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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알수없는 소화불량, 담적과 위장기능문제 주목
김선영 기자  |  sun@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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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1  15: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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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형 원장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의 결과는 대부분 좋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라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공든 탑도 무너진다. 아무리 노력하고 정성을 다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병을 치료하는 것도 그렇다. 아무리 열심히 치료하고 꾸준히 노력해도 치료가 잘 되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소화불량 치료가 그렇다.

소화불량은 정성을 다해서 치료를 진행해도 좋은 결과를 못 볼 때가 있다. 소화불량증상이 재발이 자주 되고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위장질환치료에 자주 이용되는 소화제는 효과가 없거나 시간이 지나면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치료에 실패해 고민하는 환자가 많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대구점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소화불량은 치료가 쉽지 않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내시경검사는 위장의 기질적인 원인, 즉 염증. 암. 궤양 등은 판단할 수 있지만 담적과 기능문제로 나타날 때는 원인을 찾기 어렵다. 기질적 원인이 아니라면 이러한 담적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위 근육이 정상범위보다 더 부어서 굳어진 상태 즉, 위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져 정상적인 위장운동을 하지 못하게 된 상태를 담적이라 한다. 소화불량의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이러한 담적을 의심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실제로 담적이 진행되면 위장 근육이 붓고 딱딱해져서 명치부위의 답답함, 누르면 통증, 더부룩한 느낌, 아랫배의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두통 등의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르게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담적과 위장의 기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방에서는 개인의 상태를 적절하게 파악하는데 집중한다. 환자의 체질적 소인, 담적이나 식적 증상이 생긴 주요 원인 요소, 현재 겪는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치료에 반영한다.

마르고 건조해 굳어진 위장 벽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담적 치료 한약을 통해 위장 벽에 연결된 혈액·진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데 주력한다. 수분공급이 이루어지면 위장벽은 부드러워지게 한다.

김 원장은 “담적, 위장의 기능문제는 위장질환의 중요한 원인이지만 일반적인 진단방법으로는 발견조차 어려워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소화불량 증상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위장질환 증상에 고통 받고 있다면 담적과 위장의 기능문제에 의한 것은 아닌지 명확한 진단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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