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선도적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Zuellig Pharma가 신임 CEO로 John Graham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John은 미화 130억 달러 규모의 Zuellig Pharma를 운영하며, 아시아 13개 시장에 진출해 있는 Zuellig Pharma 팀을 지휘하게 됐다.

▲ Zuellig Pharma의 신임 CEO John Graham

John Graham 신임 CEO는 Zuellig Pharma의 커머셜 솔루션 비즈니스의 발전과 성장을 관리하기 위해 2018년에 Zuellig Pharma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Zuellig Pharma에서 마케팅, 판매, 사업 개발 및 허가 관련 서비스의 성장을 지휘했다. 그는 지난달 말에 은퇴한 전임 CEO John Davison의 뒤를 잇게 된다.

John Graham 신임 CEO는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및 미국에서 30년 넘게 생명공학, 제약, 전략 컨설팅 및 헬스케어 투자 뱅킹 업계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전에는 Aventis, Genzyme, Ernst & Young에서 다양한 국제적 고위 경영진 직위를 역임했다. 싱가포르 기반의 Menarini에서 아시아태평양 부문 CEO로 근무하는 동안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회사의 커머셜 분야에 대한 입지를 다졌다.

Zuellig Pharma 회장 Patrick Davies는 "John Graham 신임 CEO는 다양한 국제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매우 훌륭한 전략 및 운영 리더십 성과를 기록했다"라며 "자사에서도 커머셜 솔루션 사업에서 비견할 수 없는 성공을 도모했다. 앞으로 그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조직의 변혁을 이어가고, 흥미로운 성장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ohn Graham 신임 CEO는 "향후 몇 년간의 목표는 Zuellig Pharma를 업계에 있어 필수 불가결하며,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주요한 통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여 유통, 커머셜 및 디지털 기술 부문에서 자사 파트너와 고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사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hn Graham 신임 CEO는 이달 1일부터 싱가포르의 Zuellig Pharma 본사에서 신임 CEO직에 취임했다.

Zuellig Pharma 소개
Zuellig Pharma는 아시아 최대의 헬스케어 서비스 그룹 중 하나로,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Zuellig Pharma는 아시아 지역에서 증가하는 건강관리 수요를 지원하고자 세계적 수준의 유통, 커머셜 및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Zuellig Pharma는 약 100여 년 전에 설립됐으며, 현재 12,000명의 직원을 고용하면서 13개 시장을 포괄하는 미화 130억 달러 규모의 사업체로 성장했다. Zuellig Pharma는 350,000개가 넘는 의료시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며, 세계 20대 제약업체를 포함해 500개가 넘는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과 함께, 아시아의 긴급 건강관리 수요 해소를 지원하고자 Zuellig 헬스케어 솔루션 혁신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Zuellig Pharma 팀은 데이터, 디지털 및 질병관리 솔루션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만성질환 환자를 지원하는 한편, 헬스케어 비용 관리에 일조하고 있다.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