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혜당한방병원 박영엽 대표원장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리 확률은 무려 35%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화제이다. 남성의 경우 5명 중 2명, 여성은 3명 중 1명 꼴로 암에 걸린다는 통계가 이를 대변하는데 그 만큼 암은 누구에게든 쉽게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제 암에 걸린다 하더라도 더 이상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 바로 의학기술이 상당히 발달하였기 때문이다. 치료나 수술을 통해 얼마든지 암을 극복하고 남은 여 생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하지만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는 암세포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어렵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하루에 수 천 개 이상의 돌연변이 세포가 생긴다 하더라도 이를 제대로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암 환자는 그렇지 않다. 돌연 변이 세포가 소멸되지 않고 다시 암 세포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로 인해 미세 잔존 암 세포가 큰 종양이 되어 재발로 이어지고 또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악순환이 발생되기도 한다.

이처럼 암 치료에 있어 핵심은 수술과 각종 공격적인 표적치료 뿐만 아니라 회복단계에서 얼마나 꾸준히 체계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달려있다. 특히 치료 전, 후로 암 환자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장기적으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실제로 양방과 한방을 동시에 적용해 복합적인 사후관리와 면역암치료를 제공해주는 암전문요양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양방치료는 잔존하고 있을지 모르는 미세 암 세포를 사멸시키고 공격하는데 도움을 주며, 한방치료는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이고 각종 부작용을 개선하는데 주력한다. 따라서 이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적용하면 보다 빠른 시일 내 면역체계를 재건하고 일상생활로 신속히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양방 한방 두 가지 치료는 성격이 매우 다른 의학 치료인 만큼 전문 지식을 모두 보유한 의료진을 통해 체계적인 면역 치료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

아울러 암 환자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스를 줄이고 보다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여러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중요하다.

도움말: 서울 혜당한방병원 박영엽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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