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위탁개발생산 업체(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CDMO) 중 하나인 Sai Life Sciences가 코로나19(COVID-19)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신약 후보 개발을 목표로 하는 COVID Moonshot 프로젝트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Sai Life Sciences는 의약품 화학자와 지원 기반시설로 구성된 팀의 현물 출자를 바탕으로 NCE와 더불어 기타 바이러스용으로 기시험된 화학물에 대한 유사체를 합성하고, 이에 대한 특징을 파악할 예정이다.

▲ Sai Life Sciences COVID Moonshot

약물 발견을 위한 머신 러닝을 전문으로 하는 생명공학 업체 PostEra가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전산 약물 발견, 화학 합성 및 생화학 분석 분야의 주요 전문가들이 합세했다. 이들이 모인 팀은 올 2월에 프로젝트를 시작한 후, 3개월 만에 코로나19와 관련된 주요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60개 이상의 실험 확인 '파편'을 이미 확인했다. 이들 파편에서 확보한 잠재력 있는 약물 후보 설계를 가속화하고자 크라우드소싱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전 세계 기고자로부터 4,000건이 넘는 제안을 받았다.

PostEra CEO Aaron Morris는 컨소시엄에 합류하는 Sai Life Sciences를 환영하면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Sai Life Sciences의 기여에 매우 감사한다"라며 "Sai Life Sciences는 Moonshot 플랫폼에서 가장 장래가 밝은 크라우드소싱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이 아이디어를 화학적인 현실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런 아량 덕분에, 이처럼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효과적인 코로나 항바이러스제를 찾는 과정에서 획기적인 무언가를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Sai Life Sciences CEO 겸 상무이사 Krishna Kanumuri는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해 "이처럼 중요한 국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찾는 데 컨소시엄 접근법은 훌륭한 대의가 될 수 있다. 이는 삶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가속화하고자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자사의 목적과 뜻을 같이한다"라고 언급했다.

Sai Life Sciences는 지난 20년 동안 견고한 화학 합성 플랫폼이라는 토대를 기반으로 NCE 발견 서비스로 구성된 프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오늘날 Sai Life Sciences는 혁신적인 생명공학 업체와 제약업체에 NCE 개발과 cGMP 제조 전반에 걸친 견고한 역량과 더불어, 목표 식별 및 검증부터 IND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발견 서비스를 제공한다

Sai Life Sciences 소개
Sai Life Sciences는 2025년까지 25개의 신약 출시를 지원하고자 하는 비전을 추구하는 풀서비스 CDMO이다. Sai Life Sciences는 전 세계 혁신적인 제약사 및 생명공학 업체와 협력하며, 복잡한 저분자 발견, 개발 및 제조를 가속화한다. 집중 투자 CDMO인 Sai Life Sciences는 다양한 NCE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품질과 반응성을 기반으로 꾸준하게 가치를 제공해왔다. 오늘날 Sai Life Sciences는 세계 최대의 10대 제약사 중 7곳을 포함해 여러 중소 규모 제약사 및 생명공학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Sai Life Sciences는 민간 기업이며, 국제적인 투자사인 TPG Capital과 HBM Healthcare Investments의 지원을 받는다.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