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은 긴장하거나 더우면 땀이 난다. 땀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정상적인 생리 반응이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과도하게 배출되는 겨드랑이땀과 암내가 지속되는 액취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땀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유발하곤 한다.

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 땀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심한 겨드랑이냄새가 나는 증상으로 ‘암내’라고도 불린다. 흔히 액취증은 겨드랑이 사이로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다한증 증상도 함께 나타나 자신도 모르게 위축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암내제거를 위해 성형외과나 액취증수술 전문 병원, 피부과를 찾고 있다.

액취증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특허AST 겨드랑이 액취증치료 기구를 개발한 차앤유 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차앤유클리닉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Q. 겨드랑이냄새 심한 액취증의 원인은?

우리 몸에는 두 가지 땀샘이 있습니다. 무색, 무취, 무미로 체온 조절과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에크린선과 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발달해 지방산과 유기물질을 배출하는 아포크린선으로 나뉩니다.

액취증은 바로 이 아포크린선에서 배출된 겨드랑이땀을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하면서 생기는 냄새입니다. 아포크린선은 눈꺼풀, 배꼽, 겨드랑이 중 95%가 겨드랑이에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어 겨드랑이냄새 제거를 위해서는 해당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분비물의 양과 상재하는 세균의 종류에 따라 개인차가 있어 악취의 종류와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액취증은 운동 후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심해지며 겨드랑이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다한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액취증과 다한증이 같이 나타날 시에는 암내는 더 심해집니다.

액취증 증상으로는 귀지의 상태와 관계가 있으며, 액취증이 있는 사람의 80%이상이 젖어있는 물귀지로 나타납니다. 어린 나이에 물귀지가 보이거나 부모가 액취증이 있다면 유전적인 영향으로 발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사진=차앤유클리닉 유종호 원장, 해외 의료진 교육 진행

Q. 땀냄새제거에 효과적인 액취증치료 방법은?

액취증치료에는 약물을 비롯해 절개법과 비절개, 땀샘흡입술, 비수술적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절개식은 액취증수술 비용이 저렴하고 효과는 높을 수 있지만 피부에 큰 흉터가 남을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겨드랑이 아포크린땀샘을 직접 잘라내기 때문에 액취증수술 후 회복이 오래 걸리며 입원치료가 필요해 현재는 거의 선호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겨드랑이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하여 땀샘으로 가는 신경 말단 부위를 차단시켜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구적이지 않고 4~6개월 동안 땀과 냄새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흉터 걱정이 거의 없는 겨드랑이 액취증수술 방법으로 특수하게 고안된 3mm 가는 기구를 사용해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며, 45분정도의 짧은 시술 시간이 소요돼 하루 만에 겨드랑이냄새제거가 가능한 특허등록 최소침습 미세 AST 기구를 이용한 땀냄새제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AST를 이용한 액취증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흡입기를 이용해 암내의 원인인 아포크린땀샘을 제거하며 겨드랑이 다한증수술도 동시에 가능합니다.

시술 시 생기는 3mm의 가는 자국은 겨드랑이 피부 주름에 겹쳐져서 거의 눈에 띄지 않으므로 여성도 흉터 걱정 없이 편하게 액취증치료가 가능하며 당일 퇴원으로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특허AST기구를 이용한 액취증수술은 겨드랑이다한증과 액취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과 1.7%라는 낮은 재발률, 압박 붕대를 할 필요 없이 5~7일정도 압박복만 착용하면 되며 보험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실비보험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AST를 이용한 겨드랑이냄새제거는 소아, 청소년과 여성, 직장인 등 연령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액취증수술이 가능합니다.

▲ 사진=차앤유 20여명의 분야별 전담의사, 100여명의 스텝진

Q. 액취증수술병원 선택 시 주의사항은?

액취증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 겨드랑이 액취증수술병원으로 재발률이 낮은지,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암내제거수술을 진행하는지 살펴보아야 하며, 재발할 경우 재수술이 가능한 병원이나 성형외과, 피부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며 광고성 액취증수술후기나 저렴한 비용보다는 풍부한 겨드랑이냄새제거 경험을 보유한 곳인지 고려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사람마다 단위면적당 정상적인 아포크린샘, 땀샘의 개수가 다르고 진피층의 두께도 다르기 때문에 완치시킬 수 있는 최대 범위까지 개개인에게 맞게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즉, 많은 시술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액취증수술병원이나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완치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편 20여년간 2만여회 이상의 암내제거, 액취증수술 경험이 있는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은 대한 미용레이저의학회 회장 및 연세대 임상 지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특허 등록된 AST를 개발했으며, 미용성형의 명의 16인중 액취증·다한증 부문 집필을 담당한 바 있다. 또한 차앤유는 20여명의 분야별 전담의사와 100여명의 스텝진이 협력하여 1:1 환자 맞춤 액취증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