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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돌 맞는 한국화이자 "진정한 혁신은 환자 삶 변화시키는 것"
하석찬 기자  |  newlove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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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4  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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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국내 창립 후, 국내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제약사로 자리매김
-리더십, 혁신, 환자중심 세 가지 키워드로 한국화이자 50년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포부 전해
-혈우병 등 희귀질환 분야에도 R&D 역량 집중

▲ 2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한국화이자 50주년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

한국화이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50주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그간의 발자취와 성과 및 향후 비전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화이자는 1969년 창립 이후,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이라는 목표 아래, 우수한 약품 공급과 사회 공헌 활동의 모범을 보여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화이자가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인 리더십(Leadership), 혁신(Breakthrough), 환자중심(Patient Centricity) 등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50년에 걸친 한국화이자의 노력과 성과들을 되돌아보는 세션이 마련되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리더십'세션을 통해 한국화이자와 임직원들이 혁신을 기반으로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함께했던 노력을 조명하며, 한국화이자가 국내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제약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리더십을 소개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50년 역시 혁신 의약품 공급, 적극적인 R&D 투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 등 국내 제약업계를 이끌어 가기 위한 한국화이자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오동욱 사장은 발표를 통해 “화이자의 혁신이란 혁신신약 개발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과학적·의학적인 측면에서의 혁신 뿐만 아니라, 기업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가능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한국화이자 임직원 모두가 직급, 역할과 상관없이 이러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 각자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화이자는 남녀기회균등∙고용평등, 집중근무제 및 오프사이트 근무제 등을 도입하여, 국내 제약계의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주요 일간지와 의약 전문지를 비롯한 5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

다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의학부 총괄 강성식 전무는 '혁신'세션을 통해 현재의 한국화이자를 있게 한 밑거름으로 화이자의 고도화된 R&D 네트워크와 전략적인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시스템을 꼽았다. 그는 "희귀질환 분야에서는 혈액질환, 신경근골격계질환, 유전자 치료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R&D의 58%는 제약회사, 24%는 대학, 18%는 바이오텍 회사들과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식의 R&D 활동을 통해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연구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환자중심'세션에서는 화이자 아시아 클러스터 항암제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송찬우 전무가 ‘환자를 위한 혁신’의 의미에 대해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 전무는 의약품 개발 단계부터 환자에게 전해지기까지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살펴보며, 그 중심에 환자가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연구개발을 위해서는 환자들을 수신자가 아닌 참여자로 함께 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하면서 "혈우병 치료제에 있어서도 Patent Journey(치료과정)를 공유하면서 평생 투여해야 하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투약 편의성을 개선을 이뤄냈다"며 환자를 중심에 두고 화이자의 가치를 실현해 온 과정을 예를 들어 설명했다.

한국화이자는 글로벌 화이자 주식회사(Pfizer Inc.)의 한국법인으로, 2019년 5월 27일부터 Biopharmaceuticals Group 사업부문인 ‘한국화이자제약㈜’과 Upjohn 사업부문인 ‘한국화이자업존㈜’ 두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Biopharmaceuticals Group 사업부문은 내과질환, 염증 및 면역질환, 희귀질환, 백신, 항암제, 병원사업부 등 6개 사업부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Upjohn 사업부문은 심혈관계, 통증, 정신건강의학, 비뇨기질환, 안과질환 등 비감염성질환(NCD) 치료 분야에서 주요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화이자는 세계 최초의 혈우병 9인자 유전자재조합제제를 개발한 와이어스와 2012년 통합, 현재까지 전 세계에 '베네픽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8인자 시장에서도 '솔로퓨즈'라는 혁시적인 올인원시린지 키트를 도입해 환자 편의성 증진과 예방요법 대중화에 기여했다. 또한 '혈우병 완치'에 도전하는 유전자치료(Gene Therapy)에도 R&D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업 Spark, Sangamo 등과 협력한 임상시험에서도 장기간 응고인자 수치가 높게 유지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11월 초에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초청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 세션을 마치고 케익을 자르고 있는 한국화이자 리더십팀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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