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부부한의원 이주현 원장 (왼), 이우성 원장(오)

현대인들은 누구나 소화불량에 시달려본 경험이 있다.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들, 잦은 야근이나 바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 육아와 가사로 고생하는 가정주부 등은 불규칙한 식사시간과 그 마저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한 과식이나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 우리는 소화불량을 자주 겪게 된다.

그런데 특별히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과식 또는 폭식을 하지 않았는데도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될 경우 " 만성 소화불량, 즉 기능성 소화불량"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만성 소화 불량으로 단순히 소화 불량 증상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명치의 통증, 더부룩함, 답답함, 잦은 트림, 잦은 설사, 속 쓰림, 위산 역류 등의 다양한 위장관 증상이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증상들이 지속될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증상의 반복으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져 불면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만성소화불량은 근본적인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고, 특히 이런 질환을 겪는 사람들은 기능성 소화불량과 함께 3대 위장질환으로 꼽히는 역류성 식도염과 과민성대장증후군 역시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근본적인 치료는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어야 할까? 한방에서는 소화불량 증상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각 장부 기능의 완화와 불균형 조절 그리고 식습관 및 생활습관 교정 치료가 동반되는 체질개선 치료를 통해 만성 소화불량의 근본적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평촌부부한의원 이우성원장은 "소화불량은 기질적인 문제 말고도 위장의 기능 문제로 발생 되는 케이스가 많다. 위장의 근육층의 문제로 발생하는 운동이나 신경 등의 문제인 위장 기능 문제는 기질적인 문제와는 다르게 기능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검사로는 이상이 없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들이 많은데 기능적 장애, 알러지 질환, 면역력 결핍, 신경성 질환들은 이런 질환을 유발한 인체 장부의 불균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장부의 기능을 조절하고 불균형을 해서하여 증상을 없애고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체질개선 치료방법은 위의 기능 저하를 초래한 원인인 장부의 기능을 개선하고 무너진 신체 내부의 균형을 다시 맞춤으로 각 장부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신체의 전반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이루어진다.

증상이 나타날 때 약물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치료 방법을 통해 반복되는 소화 불량 증상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