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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초기에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
이상희 기자  |  leesang@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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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6  16: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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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42세)씨는 하루 10시간 이상 음식을 준비하고 손님들을 상대한다. 몸이 피곤하고 힘든 일이지만 자신의 가게를 운영한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던 B 씨. 그러나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에 시달리게 되어 당황스럽기만 하다. 바로 귀에서 윙윙거리는 벌레 우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 병원을 찾은 B 씨는 자신의 증상이 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귀에 벌레가 들어간 것처럼 계속해서 벌레 우는 소리가 들리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계음이 귓속에서 들린다면 '이명'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이명이란 귀에서 뇌까지 소리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어느 한 부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으로 20~50대의 진료비율이 전체 이명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의 주요 원인으로는 소음의 증가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약물의 오남용 등으로 나타나며 장시간 이어폰 사용도 귀에 끊임없는 청각 자극을 가하는 요소이다.

특히 스트레스에 의해 원기가 부족해진 상태로 이처럼 청각 세포 손상이 우려되는 생활이 계속된다면 이명은 나이를 불문하고 쉽게 찾아오게 된다.

그렇다면 이명 치료는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병원에 내원해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좋다. 이명을 진단받게 되면, 약물요법, 보청기 사용 등을 통한 치료를 계획하게 된다.

효율적인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청력검사와 비디오프렌즐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난청이 심하면서 이명이 동반된 경우에는 주변 소리를 잘 들으려고 주의를 집중하다 이명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보청기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명이나 어지럼증에 시달리면서도 제대로 된 원인을 찾지 못해 괴로워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귀 질환에 특화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청각 재활 훈련을 거친다면 충분히 이명이 치료될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초기에 병원에 내원해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도움말: 서초구 이비인후과 '서초성모이비인후과 정영훈 원장'<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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