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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With 공유), 팔레트에 설치된 와이파이
행복한엄마  |  sehwa@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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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9  16: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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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혈우가족여러분? 날씨가 좋아지면서 이제 외부활동이 많아질 시기인데, 아직도 코로나 때문에 활발한 활동을 하기엔 좀 부담스럽네요. 특히 요즘 감염자가 더 늘어난다고 하니까 더욱 그러네요. 봄은 왔건만 봄은 오지 않았다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엊그제는 세계 혈우인의 날이었죠? 여기저기서 행사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소소한 소식밖에 들리지 않네요. 제약회사들도 자체행사로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고 모두 비대면 행사만 해야 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에요. 환자 단체인 코헴회가 움직이는 행사를 해야 행사다운 행사같이 보여지는데 환우회도 요즘같은 시기엔 활동하기가 쉽지 않죠. 그렇다고 해서 계속 침묵만 지칠수도 없으니 뭔가 대안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파이팅해 보면 어떨까요? 자~ 오늘은 엔터테인 쪽 유튜브 소식을 가져왔어요. 함께 고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세대들에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 사랑받는 가수이자 아티스트 아이유, 사실 우리나라만큼 여성 솔로가수, 특히 스스로 작사, 작곡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 싱어 송 라이터가 인기와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기 어려운 나라가 없다고 하는데 그녀에게는 그 어떤 수식어를 써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연예인이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나 음악 관련 프로그램이 대거 축소되는 상황에서, 새 앨범이 나왔다는 소식을 평소보다는 조금 늦게 듣게 되었다. 바로 유튜브에 올라온 뮤직 비디오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야 비로소 ‘아이유 신곡이 나왔구나.’ 했으니 정말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에 문화업계가 왜 어려운지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각자의 방식으로 문화 예술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자신을 광고하고, 어렵게나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듯하다. 바로 이번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초대된 배우 공유 같은 경우에도 그렇다. 예전에는 영화나 드라마가 촬영, 방영되어야 얼굴을 보고, 인터뷰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공유 그처럼 영화배우나 톱스타 분들도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거나, 게스트로 출연 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아이유의 팬이라고 말하기에는 공연을 직접 보러 가거나, 그녀가 출연하는 작품을 필수적으로 기억하고 챙겨보는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그녀가 불세출의 톱스타이자 엔터테이너의 자질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유일하게 보았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실제 아이유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 아무런 미련이 없이 최하층의 잔인한 삶의 무게를 이겨내는 어린 여자를 너무나 잘 연기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내 기억 속에 ‘좋은 날’이라는 곡이 히트를 치면서 아이유가 막 인기를 얻어갈 때쯤 내 친구들이 너무나 좋은 날 노래를 자주 부르며 ‘삼촌팬’ 면모를 보이는 것을 보았던 기억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모든 모습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녀는 늘 가수이자 작사, 작곡을 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잊지 않는 것 같은 모습이었던 것 같다.

조용히 책을 보고, 주변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고, 자신만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곡을 써서 꾸준하게 앨범을 낸다. 그 모든 것이 가수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일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주변이 많이 변해갈수록 자신이 하던 일을 꾸준하게 유지하며 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기에 그만큼 그녀의 행보는 대단했다.

특히나 최근 1~2년 사이에 그녀와 아주 친하다고 알려진 몇몇 연예인들의 슬픈 소식이 전해지면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곁을 십여년 넘게 지켜주는 자신의 사람들이 있기에 자신이 버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의 나이 이제 막 30살이 접어드는 시점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웠다. ‘나는 30살이 막 되던 무렵에 무슨 생각을 했었지?’라는 생각을 해보면 더더욱 말이다.

이 채널은 그렇게 종횡무진 활약하는 그녀의 또 다른 도전이자,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의 장르가 되어가는 듯하다. 이번에 올라온 공유와의 인터뷰를 통해 배우로서의 아이유와 연기자로서의 공유의 가치관을 서로 나누는 대담도 있다. 그런가 하면 자신 혹은 다른 가수의 곡을 서로 바꿔 부르거나, 무작위로 곡을 선정해 부르는 코너를 올리기도 한다. 그야말로 다재다능함을 한껏 살린 채널 같달까?

나를 굳건하게 지켜주는 내 주변 사람들의 존재, 그 고마움을 아는 한 그녀는 앞으로 더 아름답게 변해가고, 더 좋은 곡을 써줄 것이라 나는 믿는다. 그리고 이 채널을 통해 그녀의 방송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색다른 기획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헤모라이프 칼럼니스트 행복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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