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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난청 원인, 귀와 함께 온몸 살펴야하는 이유
김선영 기자  |  sun@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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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9  11: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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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규성 병원장

돌발성난청은 쉽게 진단이 가능한 증상이다. 왜냐하면 갑자기 소리가 안 들리기 때문이다. 정의는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데시벨 이상의 청력손실이 발생했을 때를 말하지만 환자입장에선 그게 중요하지 않다. “잘 안들려”가 핵심이기 때문.

절반 정도는 그냥 낫는다곤 하지만 그럼 그 절반에 안들면 어떻게 될까? 회복이 거의 안 되는 걸로 알려져 있다. 더 악화될 가능성도 높기에 빨리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귀의 문제는 원인파악이 중요하다. 증상을 대하는 관점에 따라 즉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다양한 이명난청 치료법을 연구한 힘찬큐한방병원 임규성 병원장(한의학박사)은 “돌발성난청원인이 발생했다면 원인진단부터 시작해야 한다. 난청은 단순히 ‘귀’만의 문제로 보기 쉽지만 사실은 ‘전신’을 살펴야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때문에 여러 관점에서 원인 진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난청이 생긴 경우 곧바로 살펴야 할 것은 청각세포 기능이다. 기능이 저하되면 소리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것은 당연한데,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청각세포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었는지를 찾아야 한다. 이 경우 환자의 ‘면역력이 약해진 원인’을 찾는 게 우선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다한증, 안면홍조, 어혈, 불면증, 소화불량 등을 자주 겪는 환자는 달팽이관에 있는 청각세포가 제 기능을 못하고 경직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듯 다양한 원인 질환이 있기에 면밀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원인 진단이 가능하다면 원인에 맞는 약물요법 적용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이때 난청원인과 개개인 체질에 맞게 약물요법을 처방해야 청각세포의 활성화가 원활히 이뤄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난청 원인을 찾을 때 함께 살펴봐야 하는 것은 ‘척추의 구조적 문제’라고 임 원장은 강조한다. 척추가 틀어져 있는지, 그래서 환자가 평소에 자주 허리가 아프거나, 목이 결릴 때가 잦거나, 짝다리를 자주 하거나, 팔자걸음으로 걷지는 않는지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환자라면 척추 틀어짐의 영향으로 청신경 기능 퇴화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임 원장은 “소리를 듣고 전달하는 청신경은 두개골의 뇌간이라는 부위에 연결되어 있으며, 뇌간은 척추와 연결되어 있는데 척추가 틀어지면 뇌간 또한 틀어지고, 청신경도 영향을 받게 된다. 이 문제를 가졌다면 돌발성난청치료법은 척추를 교정할 필요가 있다. whole spine X-ray 전신척추진단, 3D입체체형측정 등을 통해 상태를 파악한 후 정기골요법 등의 섬세한 맞춤형 수기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돌발성난청의 재활치료도 신경 써야 한다. 난청 치료법 REVE134를 통한 달팽이관 고해상도 음향자극을 통한 재활치료는 청각세포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며 “돌발성난청으로 10일정도가 지나면 호전을 위해선 원인을 신속하게 찾은 후 그에 맞는 치료에 임해야 한다. 치료 전 후 미세청력검사 비교를 통해 67개 주파수 영역 가운데 5db이상의 청력상승이 나온다면 치료효과를 얻은 경우라 할 수 있다”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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