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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접종 10만2천390명↑ 총 148만2천969명…인구대비 2.85%백신 이상반응 106건 늘어 총 1만2천119건...사망신고 4명 추가, 인과성 미확인
구혜선 기자  |  hemo@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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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7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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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에코센터에 마련된 강남구 백신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전날 하루 10만2천39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을 접종하면서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0일간 전 국민의 약 2.85%가 1차 접종을 마쳤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48만2천96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5천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2.85%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99만8천736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48만4천233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6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577명이 됐다.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자(건수)를 단순 합산하면 누계는 54만4천810명이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으로 대상이 확대돼 왔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처음 배정돼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고 지난달 20일부터는 2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이달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는 예방접종센터 104개소가 추가돼 총 175개소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 대상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기존 71개소였던 예방접종센터 수가 배 이상 늘어남에 따라 일별 접종 역량은 하루 4만2천600명에서 하루 10만5천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 (연합뉴스) 3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가 이상반응 관찰 대기 장소에 앉아 있다.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된 사례는 106건 늘어 누적 1만2천119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144만224명의 0.84% 수준이다.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1천118건으로 전체 신고의 91.7%를 차지했다.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는 현재까지 총 1천1건(8.3%)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11%, 화이자 백신이 0.18%다.

현재까지 신고된 국내 이상반응 가운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122건(아스트라제네카 103건·화이자 19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 112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10건이다.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31건(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8건·화이자 백신 3건)이다.

이 가운데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이 8건, 중환자실 입원이 23건이다.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중증 의심사례 17건에 대한 심의를 마쳤으며, 이 중 2건에 대해서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다.

한편 중증 및 사망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혈전'과의 연관성이 의심된 사례는 사망 1건, 중증 4건으로 총 5건이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이 중 3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20대 남성의 '뇌정맥동혈전증' 사례 1건에 대해서만 인과성이 인정됐다. 다만, 이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한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과는 다른 일반적인 혈전 사례였다.

전체 이상 반응 신고의 98.3%에 해당하는 1만1천910건은 예방접종을 마친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경미한 사례다.

사망 신고 사례는 4건 늘어 총 56명이다. 사망자 중 3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으며, 나머지 1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사망 사례 32명에 대한 심의를 마쳤으며, 이 중 30명은 백신과의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2명은 추후 부검 결과를 확인한 뒤 재심의할 예정이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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