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비즈
교통사고 후 가장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것미세혈관 파열과 골격 틀어짐부터 확인해야
김선영 기자  |  sun@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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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6  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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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규성 병원장

하루에만 국내에서 수백 건의 교통사고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교통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만만치 않지만,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상해와 관련된 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교통사고후유증’ 증상은 초기에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점점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 직후보다는 하루 이틀 지나서 발생하거나 그 이상의 시간이 흐른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미한 사고 후 아무런 외상이 없어 교통사고병원에서의 기본적인 검사 및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이 뒤늦게 교통사고후유증이 심해져 관련 병원 등을 찾는 사례가 많다.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역시 통증이다. 허리, 목, 손목, 무릎 등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또 저림, 두통,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심해지면 만성통증이 되기도 하며 허리디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구역질,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 과민, 불안, 우울, 기억 장애, 인지 장애, 소화불량, 전신의 피로감 등도 교통사고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힘찬큐한방병원 임규성 한의학박사는 “교통사고후유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하고자 한다면 어혈과 골격 틀어짐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체내의 미세혈관파열에 따른 ‘어혈’과 미세한 골격의 틀어짐이 교통사고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혈과 골격변형은 만성적인 후유증으로 발전하기 쉽기에 초기에 면밀한 검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어혈은 사고 충격에 따른 미세혈관 파열에 의해 정상적인 혈액의 통로로부터 이탈된 혈액을 말한다. 정체되어 흐르지 못하는 상태인 어혈은 여러 부위에서 경락이나 혈액의 흐름을 막으면서 다양한 후유증을 만든다. 구역질, 건망증, 각종 통증, 가슴 답답함, 불면증과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이 어혈과 관련되어 있다.

어혈에 의한 장기적인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혈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법을 써야 한다. 병원 측에 따르면 약물요법 등을 통해 어혈 제거와 교통사고 후의 통증과 마음의 불안정을 해소하는데 집중한다. 또 혈액을 맑게 하고 기혈 순환과 해독을 돕는 부항치료를 적용하기도 한다.

함께 살펴야 할 골격 틀어짐 역시 가벼운 접촉사고만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아무리 작은 사고여도 사람의 몸에 순간적으로 큰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임 원장에 따르면 이 경우 full spine X-ray, 3D 체형측정검사 등을 이용해 상태를 살핀 후 검사결과를 토대로 상태에 맞게 정교한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정기골교정 등의 교정치료를 통해 틀어진 골격을 바로잡고 관절과 관절 사이 척추와 척추 사이의 공간을 확보해 신경 압박을 푸는데 집중한다. 이외 교통사고후유증치료법으로 한방에서는 면역기능향상을 위한 약침요법, 공간척추교정 시술 후 관리와 경추와 척추를 바로 잡아 고정시키기 위한 교정석 및 교정대 치료 등이 활용되기도 한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선 모두 개인상태에 맞는 세밀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임규성 박사는 “우리 몸의 기둥역할을 하는 척추가 틀어진 상태이거나, 미세혈관이 파열되어 있는 경우 사고 직후에는 큰 문제가 느껴지지 않을지 몰라도 점차 심한 통증이나 정신적인 증상, 이명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초기에 한의원 등에서 체계적인 검사 후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후유증 증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임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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