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건
무릎관절증 환자 최근 5년간 12.6% 증가...여성 환자 69.7%2019년 295만명 진료...환자 연령 60대 > 70대 > 50대 순
이두리 기자  |  doori@newsfin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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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5  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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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증'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해마다 늘어, 2019년에는 295만여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관절증은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이 동반되는 모든 질환을 통칭한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무릎관절증 환자는 262만1천명에서 2019년 295만1천명으로 12.6%(33만명)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3.0%다.

무릎관절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5년 1조1천399억원에서 2019년 1조6천824억원으로 연평균 10.2%씩 증가해 5년간 47.6%(5천424억원) 증가했다.

1인당 진료비 역시 2015년 43만5천원에서 2019년 57만원으로 31.1% 늘었다.

성별로 보면 여성 환자는 2015년 186만6천명에서 2019년 205만8천명으로 10.3%(19만2천명) 늘었고, 남성 환자는 2015년 75만5천명에서 2019년 89만3천명으로 18.2%(13만8천명) 증가했다.

2019년 기준으로 보면 여성 환자가 전체의 69.7%를 차지하지만, 30대까지는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많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이에 대해 박상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30대까지는 남성의 스포츠 활동이 여성보다 많아 외상으로 인한 무릎 인대, 연골, 연골판 손상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지만, 퇴행성 변화와 골다공증의 경우 여성 환자에서 더 빨리 발생하므로 40대 이상의 퇴행성 슬관절염(일차성 슬관절증)은 여성의 비율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환자 연령을 살펴보면, 2019년 전체 환자 중 60대가 33.0%(97만2천명)였고, 이어 70대가 27.2%(80만3천명), 50대 19.8%(58만5천명) 순이었다.

박 교수는 "무릎관절증 예방을 위해서는 무릎 주변의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무리한 운동보다는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등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고 체중관리도 무릎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헤모라이프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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