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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31명, 엿새만에 다시 700명대 급증지역 714명-해외 17명…누적 11만1천419명, 사망자 7명 늘어 총 1천782명
구혜선 기자  |  hemo@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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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4  0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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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연합뉴스 자료사진]

1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잇따르며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00명 가까이 늘면서 엿새 만에 다시 700명대로 급증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현재 밤 10시까지) 조치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 늘어 누적 11만1천41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42명)보다 189명 더 많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미처 가라앉기도 전에 전국 곳곳에서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면서 코로나19 방역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달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14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사흘 연속(594명→560명→528명) 500명대를 유지했지만, 이날 700명대로 치솟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245명, 경기 238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50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1.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48명, 울산 30명, 충북 29명, 경남 27명, 경북 14명, 대구·대전 각 11명, 충남·전북 각 10명, 강원 6명, 광주 5명, 세종 2명, 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205명(28.7%)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모임, 직장, 체육시설, 학교, 교회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한방병원(누적 12명), 서초구 음악 교습소(12명) 등을 고리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고, 광진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

충북 괴산의 한 교회에서는 10여명이 확진됐고,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418명까지 늘었다. 울산에서는 자동차 부품회사, 가족·지인 모임, 고객상담센터 관련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전날(14명)보다 3명 늘어난 17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서울(2명), 부산·전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9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13명이다.

나라별로는 인도네시아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 3명, 미국 2명, 인도·러시아·태국·베트남·영국·수단 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47명, 경기 238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51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천78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0%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0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51명 늘어 누적 10만1천983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3명 늘어 총 7천654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824만5천388건으로, 이 가운데 805만9천34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7만4천62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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