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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혈우환우들, 이제 '모바록'은 실생활에서 빠뜨릴 수 없는 존재단순 주사기록을 넘어 혈우병 건강관리 도구로
조은주 기자  |  cap38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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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8  19: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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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일본 모바록(mobile 記錄) 유저 B씨는, 약 30년 전부터 종이에 주사 기록을 했다고 한다. 주사 기록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기록을 뒤로 미룬다거나 깜박하고 기록을 남기지 않은 채 2~3일이 지난 적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그런 B씨가 모바록을 시작하고 나서는 입력이 간편하고 정확한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모바록의 메리트를 실감하게 되었고, 이제 모바록은 B씨의 실생활에서 빠뜨릴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존재가 돼버렸다.

이러한 경험을 가진 B씨는 "저처럼 종이로 기록하는 것이 귀찮다고 느끼는 분이나, 꾸준하게 기록하지 않는 분들은 꼭 모바록을 체험해 보십시오"라고 이야기한다.

*'모바록'은 주사기록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글로벌에는 'MyPKFit'으로 알려진 프로그램의 일본 버전이다.

Q. 모바록 입력을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은?

A. 입력이 쉽다 보니 자연스레 모바록에 지속적으로 입력 할 수 있었습니다. 모바록을 사용하기 전에는 30년 정도 종아 주사 기록을 사용했습니다. 그렇지만, 수기로 기록하던 시절에는, 즉석에서 기입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다 보니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았고, 아차~하고 깨닫고 보면 2~3일이 지난 적도 있었습니다. 모바록은 빈 시간을 활용해서 어디서나 간편하게 톡톡 입력만하면 순식간에 끝나기 때문에 자연스레 즉석에서 바로 기록하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저의 경우는 밤에 주사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입력하고 있습니다.

Q. 추천 기능은?

A.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점점 더 편리합니다. 모바록을 시작한 지 약 5년이 지났고, 그 사이에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나서는 출혈 횟수와 출혈 부위를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예전보다 더욱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 같은 경우에는 주사기록을 잊지 않고 잘 하는 편이지만, 만약을 위해 수주 타이밍을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바록을 아직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분들은 한 번 사용해 보세요. 그 편리함을 바로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시작하고 나서 뭐가 달라졌나요?

A. 자신의 상태를 언제든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는 안도감이 있습니다. 종이에 기록을 하던 시절에는 병원 직원에게 상세 확인 전화를 받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 나름대로 알아서 충분히 잘 기록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기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바록을 시작하고 나서는 정확한 기록이 가능했기 때문에 병원 직원에게 오던 확인 전화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또 장애연금 신청 절차를 밟을 때, 모바록 기록을 상황설명 참고자료로 서류와 함께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정확한 기록이 있으면 자신의 상태를 언제든지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헤모라이프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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