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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월경과 난임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자궁내막증식증 의심해 봐야
조선화 원장  |  hemo@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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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8  13: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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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미 한의원 조선화 원장

현대 여성들 중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생활이 불규칙하고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생리 불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매달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지속되면 자궁 난소 질환으로 진행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임기 여성으로 평소 생리가 불규칙하고 과다 월경, 부정출혈과 함께 난임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자궁내막증식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 하는 대표적 자궁질환이다.

뇌의 시상하부의 자극으로 뇌하수체에서 난포 자극 호르몬(FSH)과 황체 형성 호르몬(LH)을 방출하면 난소 속 원시 난포들(15~20개)이 성장을 시작하면서 에스트로겐(난포 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자궁 내막은 증식을 하고 난포들 중 가장 발육 상태가 좋은 하나가 난자로 배란되면 남아 있는 난포들은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을 분비하며 증식된 자궁 내막의 두께를 유지하여 수정란 착상에 대비한다.

임신이 성립되지 않으면 여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며 증식 된 자궁 내막은 탈락하고 자궁 수축에 의해 체외로 배출되는 생리를 하며, ‘생리 주기’(25~38일)를 만든다.

이러한 과정에서 프로게스테론에 비해 에스트로겐의 자극이 강하면 자궁 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하게 되는데, 에스트로겐 호르몬제의 장기 투여나 비만,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황체 기능 부전 등이 원인이 된다.

자궁 내막 조직세포가 비정상으로 변하는 ‘자궁내막 이형 증식증’의 경우 자궁 체암이나 자궁 내막암으로 진행 될 수 있으니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다월경과 부정출혈, 생리불순과 함께 초음파 검사 상 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있다면 자궁내막 증식증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자궁 내막을 소파수술 하듯이 긁어내어 세포와 조직을 채취해 검사 후 자궁내막 증식증 진단을 하게 되는데, 단순성일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지켜보며, 이형 증식증인 경우 일정기간 호르몬 치료 후 조직검진을 하면서 유지 및 재발과 악화 등 경과와 추이를 지켜보게 된다. 자궁내막암으로 진단 될 경우 자궁적출 후 방사선이나 항암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들이 자궁 내막 증식증 발병의 원인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후 다시 생리를 시작하면 재발 할 가능성이 높으며, 자궁적출의 경우 다양한 후유증 및 증상들로 삶의 질이 저하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발병의 원인이 되는 여성 호르몬 불균형을 개선해 정상적인 생리 회복 치료에 초점을 맞춘다.

여성 개개인마다 다른 체질과 질환의 정도를 파악하고, 여성 호르몬 불균형의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과 환경들을 체크하여 적극 개선도록 하는 생활개선요법과 함께 자궁난소를 비롯해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 혈액순환과 경락을 자극, 소통하는 처방으로 자궁난소기능을 회복해 자궁내막 증식증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예방하게 된다.

여성미 한의원 조선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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