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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헴회, 갈등 덮고 '안정' 선택코헴회 정상화를 위한 중재안 의결...1일 홈페이지 공지
황정식 기자  |  nbkiller@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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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5  15: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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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헴회는 최근 의결된 '중재안'이 담긴 대의원회의 의결사항을 1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한국코헴회(회장 박정서)는 지난달 3월 23일 감사 지적사항 보완과 코헴회의 갈등상황 해결을 논의하기 위하여 GC 녹십자 대전지사에서 제64차 임시대의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한국코헴회 대의원 16명이 참석하였으며 사전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 한국코헴회는 여러 갈등이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에서 제64차 임시대의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중점적으로 다루어진 토론 내용 중 첫번째로 차민준 충북지회장이 상정한(신창재 대의원이 대리 발의) 사무국원의 급여 및 복무규정 정상화의 안건 중 4대보험 의무가입 사항이 논의되었다. 대의원들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하여 해당 문제를 즉시 시행하기보다 차기 대의원회의에서 상세한 내용을 논의하기로 의결하였다.

다음 중점 안건으로는 지난 12월에 열린 사무국원 인사윤리위원회 결정에 대한 노동위원회 제소 내용을 공개해 달라는 안건(길명배 강원지회장 발의)이 논의되었다. 길명배 지회장은 회장 개인에 대한 제소가 아니라 코헴회를 대상으로 제소하는 사안인 만큼 그 내용을 코헴회 임원인 대의원들이 알아야 하지 않느냐고 안건을 설명하였다. 이 내용은 설명과 토론을 거쳐 표결로 제소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 한국코헴회 제64차 임시대의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박정서 회장

또다른 안건으로는 현재 사무국 업무 정상화와 관련되어 표재근 부산경남지회장이 요청한 과거 업무일지 및 회의록 공개 열람과, 홍경래 서울경기지회 대의원의 사무국 업무 분장 등 업무 정상화 방안에 대한 안건이 상정되었다. 최근 코헴회의 복잡한 사정과 관련하여 박정서 회장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부분들로 인하여 사무국의 업무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하였고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여 사무국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박정서 회장의 탄핵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문제 제기로 코헴회의 위기를 초래하기보다 서로 양보하여 문제를 매듭짓자고 황종선 광주전남 대의원이 의견을 냈으며 이강안 전북지회 대의원이 이러한 중재안의 상세한 내용을 제시하였다. 한국코헴회 대의원들은 하기의 일곱가지의 중재안을 서로 협의하여 표결로 상정하였으며 찬성 11명, 반대 3명으로 해당 사안에 대하여 가결하고 이에 따르기로 결정하였다.

▲ 서로 한발씩 물러서 양보하고 사과문을 공고하는 내용의 중재안에 서로 합의하였다.

- 한국코헴회 분쟁 중재안 -

1. 남용우 간사 국장 지위 복권
2. 홈페이지 게시판 글 삭제
3. 노동위원회 제소 취하
4. 회원 총회 금지
5. 홈페이지 사과글 게시(박정서 회장, 김은기 지회장, 김영기 대의원, 남용우 간사)
6. 탄핵 관련 내용 언급 금지
7. 환우를 위한 사무국 정상화

마지막으로 대의원회는 상기 조정안을 의결하면서 사무국 공금 분실 건에 손완호 전 간사가 개인비용을 지출한 것에 대해 지원 여부를 의논하였고 찬성 10에 반대 5로 지원을 가결하였다.

한편, 지난 2월 16일 열린 정기 대의원회의에서 의결된 한국코헴회 박정서 회장에 대한 탄핵 윤리위원회가 같은 날 2시에 열리기로 하였으나, 탄핵안을 발의한 김은기 서울경기지회장이 상정을 취소하였고, 박한진 윤리위원회장이 이를 받아들여 3월 20일자로 탄핵안에 대한 윤리위원회가 취소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코헴회 내 갈등 과정에서 사무국 주희, 손완호 전 간사가 사직하고 최근 이남일 간사도 사직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과 함께 진정한 정상화까지는 공백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코헴회가 발표한 회의 내용 전문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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