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왕십리에 사는 자영업자 이 모(58세)씨는 최근 매복 사랑니 통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식사를 거르는 것은 다반사이고 심한 통증 때문에 밤마다 잠도 거의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씨가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랑니는 통상 '누운 사랑니' 형태로 안쪽 뺨 뒤쪽에서 나거나, 일부 또는 전체가 매복돼 있는 상태로 나는 경우가 상당수다. 사랑니가 난 부위에 음식물이 계속 낄 경우, 칫솔질을 하더라도 솔이 닿기 어려워 음식물제거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염증 및 충치가 생기기 쉽고, 심할 경우 사랑니 앞의 어금니까지 썩게 만들어 영구치까지 발치 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된다.

이러한 이유로 치과의사들은 사랑니가 누워서 나서 이러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 신속히 사랑니 발치 수술을 진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사랑니 주변 잇몸이 붓고 아프거나 썩은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 보다는 아프지 않을 때 뽑는 것이 통증이 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술이 필요한 사랑니 발치를 위해서 근처 치과에 가면 통상 대학병원으로 가라는 설움 아닌 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대학 치과병원에 가기에는 직장이나 학교때문에 시간을 내기가 어렵운데, 집 근처 치과에서는 대부분 수술 사랑니 발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환자들의 사랑니발치에 대한 딜레마이다. 하지만 동네 치과들도 나름 어려운 사정이 있다. 

▲ 양지윤원장 (왕십리 스타일치과)

왕십리 스타일치과 양지윤원장은 이에 대해 사랑니 발치는 몇 만원대의 진료비에 비해서 심한 경우는 임플란트보다도 난이도가 어려운 수슬 케이스가 있고 신경손상등의 위험도가 높은 치료이기 때문에 사랑니 수술 발치를 부담스러워하는 동네 치과의 사정도 이해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이 것이 치과의사들의 사랑니 발치에 대한 딜레마이다. (실제로 이러한 난이도와 위험부담 때문에  미국 같은 경우는 보통 수백불의 치료비용이 드는 항목이 사랑니 발치이기도 하다.)

따라서 일반 치과에서 수술 사랑니 치료를 하려면 비용대비 고려 이상의 일종의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양지윤 대표원장은 “사랑니 발치는 무엇보다도 수술 사랑니 발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합병증의 가능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 치료 항목" 이라면서 " 그러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개인 치과병원이라도 꼭 CT 촬영이 가능한 곳에서 하는 것이 안전하다" 라고 조언한다. 

사랑니 발치 가격은 치과별 진단형식에 따라 약간 다를수 있지만, 보통발치 12200원, 난발치 17500원, 단순 매복 발치 18600원, 복잡 매복 발치 28800원,완전 매복 발치 34300원을 사랑니 발치 비용 기준으로 보면된다. 엑스레이 촬영 등 기타 상황별 약간의 사랑니 치과도 가격 차이는 있지만 대략 동네 병원에서는 이 정도 정도를 생각 하면 된다. 

이렇듯 썩은 사랑니 발치나 매복 사랑니 발치, 누운 사랑니 발치 등을 위해  대학병원으로 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우선 거주하는 곳이나 일하는 곳 근처에서 수술 사랑니 발치 잘하는 치과를 찾아보자. 아마도 사랑니 발치의 딜레마를 떨쳐버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사랑니 발치 잘하는 치과를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