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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발현 ‘렘수면행동장애’ 조기진료 중요하다
주은혜 기자  |  hemo_biz@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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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8  10: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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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환자에게서 렘수면행동장애가 관찰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게이오의과대학 신경학부 요시히로 니헤이(Yoshihiro Nihei) 교수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에서의 수면장애 증상 및 렘수면행동장애’에 대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신경학저널(Journal of Neurology)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렘수면행동장애가 일반인에 비해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더 자주 관찰된다고 관측했다.

이에 연구진은 469명 일본인 파킨슨병환자의 렘수면행동장애 유병률 및 임상 양상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 469명 중 146명, 약 31%에게서 렘수면행동장애가 발견됐다”며 “렘수면행동장애를 보인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주요자율신경 기능 장애로 인해 심한 변비 증상을 빈번하게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렘수면행동장애 증상 발현부터 파킨슨병 주요 운동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약 17년이 걸렸고, 50년 이후 증상을 보인 환자도 소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대규모 연구를 통해 렘수면행동장애를 보인 환자들이 파킨슨병 주요 운동증상으로 발현되기까지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파킨슨병 중증도에 따라 렘수면행동장애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자율신경 기능장애와도 관련될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이에 대한수면의학회 보험이사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대표원장 렘수면행동장애는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렘수면행동장애는 퇴행성 뇌질환의 초기 단계로, 추후 파킨슨병, 치매 등의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렘수면행동장애는 흔히 알고 있는 몽유병에 해당된다.

잠을 자는 동안 주먹을 휘두르고 다리를 심하게 움직이는 등 ‘꿈을 중계’하는 경우로, 주변인들은 이를 심한 잠꼬대로 넘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원장은 “렘수면행동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에게서 파킨슨병과 치매가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며 “렘수면행동장애는 조기 진료가 중요한 만큼 신속하게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못된 진단으로 인해 증세가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수면의학에 대해서 충분한 교육을 받은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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