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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우려 줄인 생체친화적 인공 관절 임플란트 나온다.생기원, 국내 뿌리기술로 ‘약물방출형 다공성 임플란트’ 제조기술 개발
황정식 기자  |  nbkiller@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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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3  18: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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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기공에서 염증 억제 약물 방출돼 수술 부작용 최소화

혈우병으로 발생하는 2차적인 질환 중에서 관절 손상은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약을 제대로 지원받지 못했던 과거의 경우에는 예방이나 빠른 출혈의 완화 등의 치료를 할 수 없어 관절의 연골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심한 혈우병성 관절염을 앓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은 이러한 관절 손상에 기존의 티타늄 베이스의 인공관절이 아닌 ‘약물방출형 다공성 임플란트’의 제조기술을 개발하였다.

▲ 금형몰드를 이용해 제작한 무릎관절용 다공성 임플란트 시제품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은 임플란트 내부에 다수의 기공을 생성하고 그 속에 염증 억제 약물을 넣어 수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임플란트를 개발하였다고 발표했다. 표면처리그룹 김현종 수석연구원이 이끄는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이 임플란트는 수많은 기공 속에 항염증제, 골형성 촉진 단백질, 줄기세포 등 각종 약물들을 함유하고 약 10일에 걸쳐 일정한 비율로 서서히 방출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임플란트의 장점은 초기 해당 수술 부위의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한편 임플란트가 뼈를 비롯한 주변 조직과 빠르게 결합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현종 수석연구원은 “순수 국내 뿌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원소재 제조 공정을 효율화, 국산화시키고, 후처리 공정을 통해 기능성 부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기 사용화를 위해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주조 공정 기술을 우선적으로 기업에 이전하고, 소성가공 및 표면처리 공정기술은 대학 병원과 함께 2020년부터 3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한 후 이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팀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스텐트, 인공장기, 바이오센서 등 다양한 바이오, 헬스 소재 분야에 해당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번 임플란트를 개발한 연구원, 좌측부터 박영민 수석연구원, 임성식 수석연구원, 정현도 선임연구원, 김현종 수석연구원, 문병문 수석연구원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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