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비즈
손발 절단사고, 12시간 지나면 수술 어려워
주은혜 기자  |  hemo_biz@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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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6  15: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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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되거나 혹은 늦은 밤 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대학병원 응급실이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다급한 상황에 병원의 위치가 멀리 있다면 신속한 절차가 필요한 응급상황에서는 대학병원을 찾기도 힘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은 되도록 일어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사고는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이 때 곧바로 찾아갈 수 있는 병원이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당황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불상사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경쟁력 있는 병원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손가락, 발가락 등이 절단된 사고가 일어났다면 빠른 시간 안에 치료를 받아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이러한 절단된 부위에 혈액공급이 되지 않은 채로 12시간 이상 경과된다면 수술이 불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절단 사고에 대한 사전 응급 처지 요령과 수부 병원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완전절단 시에는 절단된 부위를 먼저 생리식염수로 가볍게 씻어준 뒤, 소독 거즈에 생리식염수를 적셔 절단된 손가락을 싸줘야 한다. 그 후 비닐봉지에 절단된 부위를 넣고 고무줄로 밀봉한 뒤 얼음에 넣어준다. 이 때 얼음에 넣은 절단 부위가 이송 중 얼음에 직접 닿거나 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분절단 시에는 부분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필요하고 소독된 압박붕대로 절단된 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감싸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얼음주머니를 만들어 손상부위를 차갑게 유지시켜야 하며 이 때도 마찬가지로 손상된 부위가 직접 닿거나 얼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절단 부위의 상부는 압박붕대나 고무줄로 묶어 지혈하는 것이 필요하다.

24시간 365일 응급 진료와 수술 시스템을 운영하는 올바로병원 권용신 병원장은 “수지접합 수술에서 수술 전 절단 부위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술 후 어떻게 처치하는가에 따라서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신속한 응급처치와 관리 역시 필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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