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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자궁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의 차이점
조선화 원장  |  hemo@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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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1  16: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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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미 한의원 조선화 원장

30대 여성 5명 중 1명은 자궁에 종양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과 출산에 없어서는 안 될 장기인 자궁에 종양이 생기면 대개는 임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게 된다.

양성 종양은 증식만 할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악성 종양은 다른 세포를 괴사시키고 전이가 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종양의 95%는 자궁 체부에 발병하고 나머지는 자궁 경부에서 발견 된다.

자궁 양성 종양은 생리 시 배출되지 않은 자궁내막과 노폐물이 원인이 된다.

아직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리 시 배출되어야 할 자궁내막과 노폐물, 어혈 등이 정체되어 자궁근육층에서 ‘혹’처럼 딱딱하게 발생하면 ‘자궁근종’, 자궁근육층으로 스며들어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 ‘자궁선근증’, 역류해 나팔관이나 난소 등 자궁 이 외의 기관에 유착·증식하면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 된다.

자궁 양성 종양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에 따라 구분 된다.

임신 시 태아가 착상하고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 내막 아래에 발병하는 ‘점막하근종’은 발병률이 약 10% 정도이며 크기가 작아도 부정출혈, 과다월경 등 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착상 장애로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조기 발견 치료가 필요하다.

자궁 근육층에서 다발성으로 여러 개의 혹이 발병하는 ‘근층내근종‘은 자궁근종의 약 60%를 차지하며 생리통과 하복부 통증, 골반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궁 장막 아래서 밖으로 자라는 ‘장막하근종’은 약 30% 발병률을 보이며 생리관련 자각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크기가 10cm 이상으로 커져 만져질 정도가 되어서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주변 장기를 압박해 빈뇨·잔뇨감·변비, 하복부 불쾌감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자궁선근증의 경우 진행될수록 자궁벽과 병변과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자궁벽이 점차 두꺼워지고 굳어져 생리 시 자궁 수축과정에서 심한 생리통과 생리전후통증, 과다 월경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자궁 내막의 변형을 가져 올 경우 착상장애와 유지의 어려움 등으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궁 악성 종양은 조기에 발견해 적극 치료해야 한다.

30~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자궁경부암’의 경우 대부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원인이 된다.

자궁 안쪽에 있어 발견하기 어려운 ‘자궁 체암’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원인으로 50대 발병률이 높으며, 폐경 후 부정출혈이나 악취를 동반한 분비물이 계속되면 의심해 보아야 한다.

자궁 근종과 외형이 구분하기 어려운 자궁 육종은 초기 단계에는 무증상이나 진행 속도가 빠르고 폐경 후에도 점차 커지며, 부정 출혈이나 하복부 통증 등 증상이 동반되므로 이와 같은 증상과 경과를 나타낸다면 적극적으로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자궁근종·자궁선근증 등 자궁 양성 종양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나 피로 누적, 하복부냉증 등으로 장기간 컨디션이 저하되면 자율 신경 조절과 뇌의 시상하부 뇌하수체 기능에 이상이 생겨 여성 호르몬 조절기능이 약해지면서 호르몬불균형과 생리이상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평소 컨디션을 저하시키는 생활 습관이나 환경을 살펴 적극 개선도록 하는 생활 개선요법과 함께 자궁난소 기능을 강화시키는 처방으로 자궁 양성 종양을 치료하게 된다.

[여성미 한의원 조선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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