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의학 기술의 발달로 암 세포 사멸에 대한 연구개발 노력 역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 중 특히 활성혈소판이 암 조직에 의한 면역 세포 소환, 면역 세포 활성화, 암 세포 자살 유도, 수지상세포 활성으로써 암 세포 치료의 새로운 치료 수단으로 주목 받으면서 이에 대한 학계 내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혈소판이란 혈액의 유형성분인 혈구의 하나를 지칭한다. 골수 내에 있던 큰 세포로부터 세포질이 갈라져 나온 지름 2∼3㎛의 세포 조각을 혈소판이라고 부른다. 혈관이 손상되어 피부나 점막 등에 출혈이 생겼을 경우 가장 먼저 활성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지혈 작용에 참여하지 않는 혈관 속 혈소판은 비활성화된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정맥혈에서 분리한 혈소판 농축 혈장을 조직 재생에 이용하는 혈소판 풍부혈장(PRP) 시술이 혈소판의 주된 치료 활용 사례로 알려져 왔다. PRP의 원료인 정맥혈을 순환하는 혈소판은 비활성 상태의 혈소판이기 때문 동안 시술, 피부 상태 개선 시술, 연골재생술 등에만 활용되고 있다.

반면 최근에는 활성혈소판을 활용한 암 세포 사멸 효과가 규명되면서 전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직의 손상 신호가 발생하거나 혈관 손상으로 인해 혈소판 응집이 발생하면 혈소판 활성화가 일어난다. 이때 혈소판 모양이 변하면서 여러 종류의 혈소판 유래 세포성장인자들을 분비한다.

혈소판이 체외에서 활성화되면 3일 내에 세포가 사멸하여 사라진다. '활성혈소판 암 면역치료(Autologous Spontaneous Activated Platelets Therapy, ASA-PT)'는 이러한 혈소판의 한계를 극복하고 암 세포 사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럭쎌내과한의원은 최근 활성혈소판 보존과 활성화에 대한 연구 성과를 국제 학회 무대에서 입증하여 학계 내 주목을 받았다. 활성혈소판의 암 세포 살상 기전은 암 조직에 의한 면역 세포 소환, 면역 세포 활성화, 암 세포 자살 유도, 수지상세포 활성 등으로 나뉜다.

활성화된 혈소판은 암 세포가 증식할 경우 면역세포(NK세포, T세포, 수지상세포등)와 조직줄기세포를 조직 내로 소환시킨 후 그들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증폭시킨다. 아울러 암 세포의 분열 및 성장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효과도 갖췄다. 또한 혈소판미세분쇄물(platlete microparticles)로 분해되어 종양에 스며들어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혈소판은 혈관벽을 통과하여 조직 내 망상내피계에 존재하는 수지상세포 및 미성숙 수지상세포와 접촉함으로써 활성 성숙 수지상세포로 변환시킨다. 이렇게 탄생한 활성 성숙 수지상세포는 T-림파구를 활성화시켜 암 세포를 공격한다.

이러한 활성혈소판의 암 세포 사멸 효과는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의 '혈소판과 암과의 상관관계' 논문에서 규명된 바 있다. 논문에 따르면 혈소판을 여러 종류의 종양세포와 같이 배양할 경우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소판이 종양세포와 접촉하면 여러 화학물질을 분비하는데 종양세포의 세포 분열 사이클을 정지시킬 뿐 아니라 DNA 합성도 억제한다는 설명이다.

럭쎌내과한의원은 활성혈소판 보존과 활성화에 대한 미국 특허 및 WIPO 세계 특허를 비롯해 국내외 특허를 다수 획득하여 활성혈소판 면역치료를 본격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일본 임상종양학회(2018 JSCO)'에서 럭쎌내과한의원 김홍승 원장이 3기암, 4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활성혈소판 암 면역치료 임상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럭쎌내과한의원 김홍승 원장은 "기존의 항암 치료는 항암 부작용 효과 때문에 인체 면역 체계를 교란시켜 환자 부담을 높일 뿐 아니라 재발 및 전이 억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 했다."라며 "반면 활성혈소판을 활용한 럭쎌 항암치료는 암 세포의 근본적인 사멸을 비롯해 재발, 전이도 효과적으로 억제해 암 환자의 완치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