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신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신혜의원(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푸드트럭 규제개혁방안 공청회>에 참석해 "불필요한 규제는 개혁하고 이를 통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하고 창업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 정책기획관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청년인구 199만 6천 명 중 청년실업자가 10만 명(경제 활동인구가 973명)으로 청년실업률이 10.3%이다. 이에 이번 공청회는 서울시에서 푸드트럭의 활성화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저소득층의 자력기반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을 하고자 개최됐다.

공청회에서 논의된 주요 골자는 ▲푸트트럭 영업허용장소 확대 ▲푸드트럭 실명제(영업신고 표시) ▲제 3자 영업양도 금지 ▲영업자 자격, 기간, 판매품목 제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와관련 이신혜의원은 "그동안 푸드트럭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 규제에 묶여 활성화 되지 못했다"며 "푸드트럭과 같은 사업은 청년들이 소자본으로 창업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어 "푸드트럭 운영 측과 주변 소상공인과도 잘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서울시와 함께 최선을 다해 연구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구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