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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행실장애 확률 높아건보공단-아토피피부염학회, 빅데이터 공동연구 결과 발표
구혜선 기자  |  hemo@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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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8  17: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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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피부염[연합뉴스 자료사진]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다른 피부질환 대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행실장애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토피와 정신질환의 상관성, 아토피 환자의 유병률 및 의료이용 행태를 연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2015년 기준으로 아토피피부염(L20)을 주상병(병원을 찾은 주요 질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3만6천422명이었고, 이들의 정신질환 유병률은 9.59%였다.

유병률을 질환별로 보면 불안 3.40%, 우울증 2.47%, 수면장애 2.20%, ADHD 0.56% 등이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유병률은 불안 18.64%, 수면장애 13.81%, 우울증 13.08%로 아동이나 청소년, 성인보다 훨씬 높았다.

▲ [건강보험공단 제공=연합뉴스]

아토피 환자를 다른 피부질환인 두드러기·건선 환자(13만9천486명)와 비교했을 때, ADHD는 아토피 환자에서 1.48배 많이 나타났다. 또 자폐범주성장애(ASD)와 행실장애도 아토피 환자에서 각각 1.54배, 2.88배 많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중증 아토피 환자들은 질환에 따른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정신질환과의 상관성을 확인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2015년 병원에서 아토피를 주상병 또는 부상병(주상병과 함께 있는 질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622만명 가운데 소아(0-19세)는 410만명, 성인은 212만명으로 소아가 성인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이 기간 소아의 아토피 유병률은 감소하고, 성인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5년 기준으로 소아는 제주에서, 성인은 서울·경기·인천·대전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0∼9세의 진료 건당 의료비용은 2만303원, 10∼9세 1만8천225원이었다.

▲ [건강보험공단 제공=연합뉴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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