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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 8인자라고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다대만의 연구조사 결과, 혈우병타입 관계없이 나타난 수술 빈도
황정식 기자  |  nbkiller@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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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6  1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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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인구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인공관절수술(Total Joint Replacement, TJR)이 혈우병의 타입에 상관없이 중증 혈우병 환자에게 많이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이 연구는 “혈우병 A형 환자와 B형 환자의 합계 인공관절 대체율 비교 : 인구조사 기반 및 비교군 소급 적용 연구”에서 나온 내용이며 이 연구 결과는 “임상 및 응용 혈전증과 지혈” 저널에 발표되었다.

혈우병 환자의 인공관절수술은 보통 중증의 잦은 재발성 관절출혈로 인하여 혈우병성 관절염과 이에 따른 진행성 관절손상 및 돌이킬 수 없는 관절의 기형이 발생했을 때 행해지는 수술이다. 인공관절수술은 관절의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지만 의사들의 보수적인 조치에 중증 혈우병 환자에게 심한 관절염이 발견되었을 때 시행을 권고하고 있다.

▲ 혈우병 A형과 B형의 인공관절수술 빈도에 관한 연구조사 결과가 보고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인공관절수술이 혈우병 환자에게, 특히 A형 환자와 B형 환자의 차이점이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연구팀은 1997년부터 2013년까지 대만의 국민건강 보험 연구 데이터베이스(National Health Insurance Research Database)의 하위 부문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100%에 가까운 보험 혜택을 받는 2,350만명의 대만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이다.

총 935명의 혈우병 환자(A형 782명-평균나이 35.1세와 B형 환자 153명-평균나이 31.5세)의 인공관절수술(고관절, 어깨, 무릎, 팔꿈치, 발목) 비율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는 A형 환자 83명(10.6%), B형 환자 16명(10.5%)으로 타입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의 수술시기는 37.2세였다. 이 중 A형 80명과 B형 15명이 1년에 두 번 이상 출혈을 겪는 중증 군에 속해있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혈우병 환자는 일반적으로 중증의 혈우병을 앓고 있으며 더 많은 치료제 보충을 요구로 한다.”라고 연구원들은 밝혔다.

또한 이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99명은 모두 예방요법을 하지 않고 필요시(출혈시) 치료제를 맞는 환자들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인공관절수술은 부위별로 무릎(A형의 72.3%, B형의 68.8%)이며, 그 다음으로는 고관절(A형의 20.5%, B형의 18.8%)인 것으로 나타났다.

▲ 혈우병성 관절염의 종착지 인공관절, 과거에는 8인자 환자에게 많이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통계에 따르면 큰 차이가 없음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혈우병 A환자의 인공관절수술의 빈도가 혈우병 B형과 비교해보았을 때, 연령 및 HIV 감염 여부 등의 조건을 배제하면 그 차이가 많이 나지 않지만 이 또한 외과적 수술 개입의 시기에 관련된 것이라며 수술 빈도에는 영향이 없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전반적인 연구 결과에서 연구자들은 “인공관절수술이 혈우병 A형과 B형에 관계 없이 중증 혈우병 환자에게 고르게 분포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연구는 경증 혈우병 환자에 대한 상세한 조사 내용이 부족하고 응고 인자 활성화 수치와 같은 상세한 임상 정보가 누락되어 있어 보고서의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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