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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프 다시보기] 코헴의밤 장기자랑불꽃튀는 끼와 재능이 무대위에 발했다.
김태일 기자  |  saltdoll@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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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9  22: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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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헴회 여름캠프의 꽃은 '청년자원봉사단'이며 참가가족들이 꾸미는 최고의 무대는 '코헴의밤' 장기자랑일 것이다. 

올해 코헴의밤은 각종 레크레이션과 퀴즈, 남장여자 여장남자 퍼포먼스인 '시크릿가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고, 어김없이 장기자랑으로 9팀이 출전해 숨은 기량을 뽐냈다. 

   
▲ 떼창의 힘을 보여준 충남지회 '뿐이고'

지회 구성원 전체가 무대에 올라 아찔한 '뽕필'과 함께 코헴에 대한 애정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터뜨려 준 충남지회의 '뿐이고' 부터, 웅장한 스케일을 보여준 서경지회 김석원 가족의 'One Day More'(레미제라블 OST) 무대, 개인자격으로 출전한 정군화 군의 중국어 노래(제목을 알고 싶어요...)까지.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 못지 않은 끼와 실력이 불꽃튀는 경쟁를 벌였다. 

특히 경남지회 가족들의 오카리나 연주는 평소 지회 회원들이 모여 취미활동을 공유하고 음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감동과 함께 아름다운 협회활동의 모습까지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연주에 이어 앵콜로 '홀로아리랑'까지 두 곡을 선보였다.

영상으로 담지는 못했으나 경북지회 강성일 회원의 '널 사랑하겠어' 노래는 참가한 부부 회원들에게 달달한 연애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했고, 서경지회 김형삼 회원의 '천년의 사랑' 무대는 식지 않는 중년의 열정을 윽박질렀다. 또한 전북지회 신승택 회원에게 장기자랑 금지곡 '아파트'의 전주가 드랍될 때만해도 '아... 또야?' 했던 관객들의 반응은 노래가 시작되면서 '그래도 역시 아파트!'하는 표정과 함께 여기저기서 나도 모르게 "의쌰-라 의쌰"를 외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 빰빰빰~ 빠라바라밤~ '아파트'의 익숙한 전주가 나왔다.

대망의 우승은 전남지회 황예슬 장희수 (진용인 물리치료사 피처링) 팀에게 돌아갔다. 혈우환우의 딸들인 이들은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환우들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서 자원봉사를 마다하지 않아왔고 회원가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전남지회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이다. 이번 무대에서도 '엄지척' 노래와 춤을 완벽하게 준비해 와 그랜드볼룸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간 건 이상하지 않은 일. 장기자랑 이후에도 두 사람은 캠프 끝까지 청년자원봉사단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고 코헴 회원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황예슬 양은 현재 헤모필리아라이프 객원기자로도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코헴의밤 장기자랑에서 선보여진 끼와 열정들은 회원들의 마음속에 1년동안 남아 서로를 그리워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 김석원 가족의 뮤지컬넘버 'One Day More' 공연
   
▲ '널 사랑하겠어' 강성일 회원
   
▲ '널 사랑하겠어' 노래는 특별한 힘을 가진 것 같았다.
   
▲ '천년의 사랑'을 부르는 '짧은 머리의 박완규'
   
▲ '엄지척' 무대의 엔딩.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알 수 있음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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