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제대로된 브런치라는걸 먹어본곳이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였다. 벌써 15년이 다되어 가는 필자의 브런치 필모그래피에 최근에 정점을 찍어준 곳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부산 여행시에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운대에서도 달맞이고개의 입구에 화이트톤의 마치 오사카성을 연상시키는 한옥스타일의 호텔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일루아호텔, 그안에서도 2층에 가장 전망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있는 곳이다.

브런치 좀 즐긴다는 셀럽들이나 컬럼니스트들이 한국의 브런치 맛집중에서 유독 부산의 한곳을 꼭 집어서 지목하는데 그곳이 바로 콜라보이다.

브런치라는 식문화가 국내에서도 많이 대중화 되어서 이제는 어색하지 않은 일상이 되어버려서 이제는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브런치카페를 찾을수 있고, 그만큼 브런치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

특히 콜라보는 역대급 규모에 안락한 소파와 원목 테이블을 비롯해서,흡연실과 모유수유실까지 따로 마련하고 있을만큼 섬세한 고객편의성들이 눈에 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유독 많이 보이는 곳이기도 하고, 브런치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수 있는곳이라서 지역주민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부산 여행코스로 다양한 구경거리와 함께 출출한 배를 채우고, 감성충전 하기에 적당한 곳이 아닐까 싶다.

요즘 트랜드인 소확행을 실현할수 있는 곳인 콜라보.

아직 못가보신분들은 이번 추석연휴에 한번 찾아보는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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