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2018년도 예산안 중

혈우병 환자단체 한국코헴회(회장 박정서)가 내년도 예산안 준비에 들어갔다.

코헴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63차 임시대의원회의를 열어 2019년도 예산안 심의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내년도에 쓰일 재정규모와 세부 항목을 결정하여 환자단체의 한 해 살림을 준비하는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다.

코헴사무국이 예산안을 세워 사전에 재적 대의원 전원에게 문서로서 회람하게 하며 임시대의원회의를 통해 이를 조정, 의결하게 되는 구조이다. 또한 코헴회를 구성하는 각 지회들은 지회차원의 예산안을 수립해 이를 중앙 예산 내에서 배정받게 된다. 코헴회는 공지를 통해 9월 7일까지 각 지회가 예산안과 행사 기획안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혈우사회 내 새로운 시도와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리고 올 해 정회원 제도를 통해 회비운영에 있어 한차례 개혁을 단행한 한국코헴회의 내년 예산이 이번 대의원회의를 통해 어떤 모습을 갖출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3대 의원원회의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코헴사무국 4층 회의실에서 열리게 된다.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