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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맘, 들어나 봤나 꽃만두?정체 알 수 없는 걸 만들고 ‘딤섬’이라 우기는 하기자
유성연 기자  |  tjddus@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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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31  00: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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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방(먹는 방송)’ 이슈가 심심찮게 들리더라고요? 정부가 국민 비만 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먹방’을 규제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세우겠다고 하면서 찬반논란이 되고 있나 봐요. 잘 모르겠지만 이런 것까지 규제를 한다면 좀 심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유튜브 방송을 보면 꽤 인기 있는 먹방 방송이 있거든요. 예를 들자면 네티즌과 소통하면서 음식을 먹는 방송들인데~ 대리만족하는 느낌으로 가끔 보고 있어요. 재미있어요. 음식 먹으면서 내가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을 말로 설명해주고 느낌을 이야기해주니까 좋기만 하던데요. 뭐 ^^

오늘~ 먹방 이야기를 꺼낸 거는 이번 ‘헤모맘’에서 음식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 거죠~ 몇 주 전에 디아뜨카페(저희 집 별칭) 편집회의를 했는데요. 회의 참석자들의 요청에 따라~ 음식준비를 했었답니다.

자자~ 어떤 음식인지 맞춰보세요~

준비 식재료를 읊어보겠습니다~

양배추, 부추, 다진 돼지고기, 두부, 계란, 간장, 맛술, 마늘, 만두피~ 윽! 마지막 재료가 정답을 유출해버렸군요. ㅎㅎ 네네 맞습니다. 오늘 음식은 만두에요. 근데 보통만두가 아니라 ‘꽃만두’랍니다.

▲꽃만두 재료에요~ 복잡하지 않죠?

요즘 가정에서 만두를 잘 만들지 않죠? 만들어져 있는 것 사다가 군만두로 먹거나 물만두로 해먹잖아요. 번거롭고 귀찮고 그래서 말이죠. 그러나~ 이 몸이~ 희생하여~ 팀원들의 한 끼를 기꺼이 해결해드리고자~ 준비 실시!

재료를 준비해 놓고 다들 모여서 만두를 빚으면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아하! 그러나 제 시간에 도착한 사람은 김태일 편집장 밖에 없네요. 한참~ 있다가 하석찬 기자 도착~ 늦었으니 만두피 사오라고 심부름시켰습니다. 지각했으니 말이죠. 그러나 김 대표는 외부미팅을 핑계 삼아 약속시간을 무려 세 시간이나 넘긴 후~ 음식준비를 끝낼 무렵에 맞춰 도착. 내참... 더구나 황정식 기자는 지각에 대한 유기자의 날선 비난이 무서웠던지~ 아예 결석을 해버렸답니다. 이런~ 이런~

▲터진 만두가 절대 아니랍니다~ 꽃만두에요~ 꽃.만.두~

어쨌거나 만두는 만들어야죠~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양배추와 부추를 먹기 좋게 곱게 다져 주세요. 개인적으로 만두에 고기가 많이 들어가는 걸 싫어해서 고기보다는 야채 위주로 만두소를 만들었습니다.

두부는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해 주시구요. 굵직한 재료를 다진 다음 큰 볼 그릇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랩을 씌워서 냉장고에 1시간 정도 숙성시킨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만두피를 냉동고에 넣어두고 팔더라고요. 하 기자가 사온 만두피가 꽁꽁 얼어 있더라고요. 하지만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햇빛 짱짱한 창가에 겉 봉지를 오픈해서 30분 정도 놔두니까 금방 녹아버렸어요.

대충 이렇게 준비가 되었답니다. ^^

▲짜잔~ 잘 익었네요~ 가운데 엄청 큰 만두는 김편집장 몫

원래 이날은, 얼마 전에 제가 다녀온 파주 ‘출렁다리’에서 편집회의를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날씨가 워낙 더운 관계로 노약자는 외부활동을 삼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ㅋㅋ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걸로 결정했죠. 뭘 준비할까 고민하다 만두가 먹고 싶어서 미리 장봐서 준비해 두었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김 편집장에게 재료 섞는 영상을 부탁드렸답니다.

그리곤 한 분씩 도착하시는 대로 손 씻기고 의자에 앉힌 다음~ 냉장고에 미리 숙성해둔 만두소를 꺼내서 오손도손 각자의 만두를 만들어 봤어요.

“만두를 잘 만들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데~”

김 편집장은 아내가 만두를 예쁘게 잘 만든다며 은근 깨알자랑을 하네요. 에고 이런~ 그런데 하 기자는 도대체 이게 만두인지 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걸 만들어 놓더니 ‘딤섬’이라고 우기네요.

▲열심히 만두 만들고 있는 헤모쉐프들~

음... 저는 최근에 ‘꽃 모양 만두’를 영상으로 본 적이 있어서 그걸 한번 만들어 보려고 흉내를 내봤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만들어 지지 않네요. 그래도 음~ 괜찮았던 것 같아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만두를 빚다보니 금방~ 만들었어요~ 찜기 위에 올려서 만두를 푹~ 찐 다음~ 새콤하게 만든 초간장 양념장을 얹고 한입에 쏙~ 오호라~ 맛있네요?

일찍 오셔서 같이 준비해 주신 김 편집장 감사드리고~ 지각했지만 만두피를 사 오셔서 면죄부를 받으신 하 기자도 감사합니다. 맛있게 시식해주신 김 대표도 감사하고요. 모두모두 감사해요. 아쉽게 참석 못하신 박천욱 대표님하고 황정식 기자는 다음에 복수혈전 기대하시구요~

▲실물보다 사진이 안나온거 같은데~ 실제로 보면 예뻐요~ 황 기자가 찍었어야 하는데.... ㄷㄷㄷ

요즘 날씨가 겁나 뜨겁습니다.

연일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고 하는데 외부활동보다는 건강식 챙겨 드시면서 피서를 즐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건강관리 잘하시고 예방요법 잘 하셔서 캠프 때 뵐게요~ 들어가세요~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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