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 치료제 개발의 대규모 제약사 및 생명공학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을 대표하는 핵심 리더들이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보스턴에서 열리는 혈우병 치료제 개발회의(Hemophilia Drug Development Summit)에 모일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업계 전용 네트워킹과 토론 포럼이 되도록 진행될 예정이며 혈우병과 관련된 제약 및 학술 분야의 주요 전문가 중 다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체 참석자의 80%가 업계 대표이며 8%의 학술 연구자와 9%의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 보스턴에서 HDD Summit이 개최된다.

이 개발 회의에 참석하는 참석자들은 혈우병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반감기연장제제' 및 'non팩터 치료제'나 '유전자 치료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내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로운 혈우병 치료제의 개발 및 마케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혈우병 진료소까지 약품을 용이하기 전달하는 전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중요한 측면이 다뤄진다.

- 임상시험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환자 중심 접근법을 최적화한다.
- 차세대 치료법과 관련된 생물학적 기제의 인식 개선
- 새로운 치료법을 선택하려는 환자의 이해를 높이기
- 신약 개발 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위한 임상시험 디자인 개선
- 효과적인 시장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심층적 상환 모델 논의

이번 회담에서는 바이오버라티브(Bioverativ)의 로버트 피터스(Rober Peters) 수석 연구 담당 부회장, CSL베링(CSL Behring)의 헨리 미드(Henry Mead) 국제 혈액의학과 의장, 정책발전연구소(Institute for Policy Advancement)의 CEO 마크 스키너(Mark Skinner), 희귀질환 글로벌 프로그램의 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Catalyst Biosciences)의 하워드 레비(Howard Levy) 수석 의료 책임을 포함하여 21명의 전문가가 연사를 맡을 예정이다.

▲ 이번 학회에서는 혈우병 치료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 스파크 제약(Spark Therapeutics),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유니큐어(uniQure), 바이엘(Bayer), 샤이어(Shire) 등의 제약사들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상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HDD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