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요즘 들어 일을 할 때 찾아오는 어깨 통증으로 일을 멈추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나이가 들어 그런거겠지 생각하고 약국에서 파스를 사서 붙여도 보고 진통제를 사서 먹어 보아도 효과가 없어 무심코 찾은 병원에서 오십견이 왔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오십견은 50대에 많이 생긴다 해서 붙여진 질환으로 유착성 피막염 또는 동결견 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 지기도 합니다. 어깨에 쑤시는 듯한 통증이 계속 되면서 어깨의 운동 범위가 감소되어 옷을 입고 벗는 것, 머리 빗질 등의 일상적인 행동에 제약을 받게 되는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어깨 통증으로 생각했다가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 송파사랑정형외과 김상규박사 [송파구 가락동 정형외과]

최근 송파구 문정동 ,오금동, 방이동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중 오십견 질환으로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런데 오십견의 경우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다른 어깨 질환들과 감별하여 정확한 진단 후 치료 방법을 결정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여러 치료 방법중의 하나가 체외충격파(ESWT)입니다. 체외충격파는 저에너지의 충격파를 이용하여 근골격계에서 새로운 작은 혈관을 만들고 성장 인자의 분비를 촉진하며, 선택적으로 신경 차단 및 염증 유발 인자를 억제하여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비수술적 방법의 치료법입니다. 오십견의 경우 어깨 관절 주위의 변성 되거나 위축 되어 있는 근육이나 인대 및 관절막에 체외충격파를 이용하여 치료하게 되면 근육, 인대, 관절막에 새로운 혈관이 자라 들어가서 혈류량을 증가시킴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고 변성된 조직을 자연 치료 히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오십견, 그냥 가볍게 시간에 맡기다가 통증과 불편함을 키울 수 있습니다. 좀더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통해 어깨 통증을 이겨내는 것이 좋을것 입니다.  <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