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환우의 재활을 돕는 ‘코헴의집’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 오픈을 예고했다.

혈우병 환우 단체인 한국코헴회(회장 박정서, 이하 코헴회)는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건물 연식의 노후화로 인하여 불편했던 점들을 고쳐 새롭게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코헴회는 혈우병 환우들이 요양기관에서 관절수술받고 퇴원한 후에도 장단기적인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코헴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환우들은 이곳에서 아침·저녁식사를 제공받으며 한국혈우재단 의원 물리치료실에서 지속적인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에 리모델링을 마친 코헴의집은 가구배치와 마무리 청소가 진행되고 있으며 새 단장을 위해 사용되었던 페인트와 본드 냄새를 제거한 뒤 오는 3월 5일 본격적으로 재운영 된다.

이와관련 코헴회는 “환우들이 쓰기에 힘든 점들을 계속 개선하도록 하여 치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헴회는 혈우병 환우들을 위한 ▲비급여 의료비 지원 ▲‘코헴 여름캠프’ 등 각종 행사를 주관·주최하고 있다.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