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소감을 전하고 있는 박정서 회장 당선자

혈우병 환우단체인 한국코헴회의 ‘2018~2020 회장선출’ 선거에서 박정서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10일 오후 2시 서초동 혈우재단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코헴회 정기대의원회의>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진행된 한국코헴회 회장선거를 통해 박 후보가 한국코헴회 재적대의원 19명 중 17표를 얻어 김은기 후보를 15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저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 3년동안 열심히 코헴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 선거 진행은 연장자순에 의해 표재근 부산경남지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아울러, 박 당선자는 부회장으로 대전충남 박한진 지회장을 지명해 가결됐다. 한국코헴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은 부회장을 지명할 수 있으며 대의원회의에서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게 돼 있다.

계속해서, 국장 임명 건에 대해 박 당선자는 남용우 현 사무국장을 지명했으며, 대의원들의 과반 이상 찬성에 의해 가결됐다.

한편, 박 당선자는 2020년까지 3년간의 임기로 한국코헴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대의원회의를 마치면서 "혈우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화이팅!"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