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희입니다~ 그럼 신나는 신촌 놀거리 고고~

친구들과 신촌에서의 재미난 구경 이야기

추운 겨울날 밖이 추워서 집에서만 놀고 먹으면 우리의 몸과 관절도 굳어버리기 마련이다. 집에서 꾸준히 운동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밖에서 활동하는 것 또한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본인은 추운 겨울을 이기기 위해! 신촌으로 떠났다.(참고로 이날 날씨는 영하 14도 였다능…)

▲ 영하 14도! 한 낮에도 영상을 못 올라간다!

▲ 훗, 어렸을때 내가 책 좀 읽었지!

신촌역에 도착하니 문화의 거리가 보였다. 본인은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고 그 중에 소설책을 주로 읽었다. 학교에서 독서대회 같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상을 타기도 했다. 그래서 느낌이 바로 오길래 사진 한장 찰칵! 찍었다.

▲ 하지만 자세히보니 요즘 엄청나게 선전하는 어학원 광고였다.

그대로 문화의 거리를 걷다 보니 귀여운 포토 프레임 판넬이 서 있었다. 그래서 동생이랑 한장 더 찰칵!

▲ 미니 붕어빵! 생긴것도 귀엽다! 눅눅해지기 전에 쏙 먹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이런 거리의 볼거리에도 매서운 추위는 이기기 힘들었다. 주변을 둘러보던 도중 미니 붕어빵이 있는 것이 아닌가? 겨울에는 역시 붕어빵이 최고이다. 게다가 미니 붕어빵에 잘 알고 있는 단팥맛 뿐만 아니라 고구마맛, 슈크림맛 등 여러가지를 골라 먹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 금강산도 식후경! 맵다 매워! 하지만 우리에겐 사이다와 콜라가 있지.

추운 겨울날에도 식욕은 왕성한가보다. 붕어빵을 먹었는데도 더 따뜻한 것이 먹고 싶었는지, 닭갈비를 먹으러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4인분 시키고 라면사리 추가! 치즈 추가! 사이다 콜라에! 밥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역시 아무리 춥다고 하지만 밥도 잘 먹어야 추위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방탈출 까페에 도착한 4명, 앞조가 나오길 기다리며 한컷!

밥도 먹었고, 간식도 먹었고, 뭘 할까 하던 도중 주변 오락실이 보여 야구도 하고 양궁도 쏴보고 총도 쏘며 놀았는데! 중요한 사진을 찍는 것을 깜빡하였다. 엄청난 점수도 세웠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쉬울 따름이다.

▲ 방탈출 까페에는 다양한 소품들도 있다. 이것도 탈출에 필요한겨?

그래도 뭔가 의미있는 외출이 되야 하지 않을까? 친구들과 함께 방탈출 까페를 갔다. 먼저 들어간 사람이 있어 우선 대기하면서 난이도를 고르라는 말에 모두들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우린 아직 젊잖아! 당연히 제일 어려운 것으로 골랐다.(입장 후 정확히 10분후에 후회하긴 했지만…)

우리 차례가 되어 까페에 들어가 문제를 풀기 시작하는데, 한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6~70% 정도 푼 것 같은데 푸는 동안 엄청 힘이 들어갔다. 머리도 써야하고 몸도 써야하고, 덕분에 끝나고 밖에 나갔는데 그렇게 추위가 느껴지지 않았다. 신나게 놀다 보니 하루가 저물어가고, 즐거웠던 생각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들어오고 나니 역시 생각보다 활동량이 많아서 출혈이 생기기 전에 예방을 위해 주사를 맞았다. 혈우환우 여러분들도 밖에 나가 활동하기 전 예방요법을 통하여 출혈을 미연에 방지하고 즐겁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

아무리 피곤하거나 아프다고, 날이 춥다고 집에만 있지는 말고 가족들과의 여행이나 친구들과의 만남 등을 즐기며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보자!

[헤모라이프 주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