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의 금연 정책에 따라 실내체육시설인 당구장에서 흡연이 엄격히 제한됐다.

시행 첫날인 3일 서울 시내 당구장의 분위기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습관적으로 담배를 물던 모습은 사라지고 흡연실을 이용해야 한다.

맑은 공기와 밝아진 분위기라는 장점과 애연가들의 불편함. 어떤 반응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헤모라이프 윤수지]

▲ 당구 하며 '한 모금', 오늘부터 사라진다(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당구장과 스크린 골프장 내 금연 실시 첫날인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 당구장에서 동호인들이 당구를 치고 있다. 2017.12.3

▲ '금연' 안내문 붙은 당구장(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당구장과 스크린 골프장 내 금연 실시 첫날인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 당구장에서 동호인들이 당구를 치고 있다. 벽에 '금연'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17.12.3

▲ '당구장도 이제 금연!'(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당구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당구장에 보건복지부 등이 배포한 금연 포스터가 부착돼 있다. 2017.12.3

▲ 당구장에 설치된 대형 흡연 부스(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당구장에 대형 흡연 부스가 설치돼 있다. 이 업소는 올해 4월 문을 열 때부터 금연 당구장으로 운영해왔다. 2017.12.3

▲ 흡연 부스' 마무리 공사 벌이는 실내골프장(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실내골프장 등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흡연 부스를 설치하는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7.12.3

▲ 마다 흡연 부스 설치한 스크린 골프장(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실내골프장 등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스크린 골프장 연습실 안에 1인 흡연 부스가 설치돼 있다. 2017.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