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비즈
핑크빛 로맨스로 가득한 연극반 스캔들
정수라 기자  |  jjaa@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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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7  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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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리의 연극반 스캔들이 11월 24일 대한민국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연극반 스캔들은 여성향 연애시뮬레이션으로 불리는 장르의 게임이다. 일본에서는 오토메(乙女ゲーム)라는 소녀향 게임이라는 장르로 불려지고 있다. 해당 장르의 특징은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가 게임 속의 여주인공으로 동일시 되어서, 잘생긴 남자들과 연애를 즐기는 것이다.

 이런 게임 구조를 갖기 때문에, 해당 장르의 게임에서 차지하는 스토리의 비중은 높은 편이다.

과연 연극반 스캔들은 어떤 스토리 구조를 갖고 있을까?

연극반 스캔들의 주요 스토리는 예술고등학교를 다니지만, 연기와는 거리가 먼 여주인공이, 등굣길에서 한 남자와 우연히 부딪히게 되고 그로 인해 그 남자의 고가의 카메라를 부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부서진 카메라 수리비용 마련을 위해서 여주인공이 고가의 상금이 걸려있는 대회를 위해 연극부에 가입하게 되고, 가입한 연극부에서 여러 역할을 하고 있는 남자 주인공들과 로맨스를 펼쳐 나가는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다.
   
 

언뜻 보면 게임 보다는 소설과 웹툰과 가깝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해당 장르들의 게임들과 로맨스 소설과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는, 로맨스 소설들이 단방향적으로 주어진 이야기만 전개 해 나가는 방향인데 반해서, 해당 장르의 게임들은 유저가 게임 상에서 질문지를 선택하고 이를 통해 이야기가 바뀌어 지는 양방향성의 구조를 갖고 있다.

이런 선택지에 따른 다른 루트를 진입하여, 이야기의 풍성함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 1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해당 문화가 확대되고 있는 점은 이런 개별적으로 유저들이 이야기를 선택하고 만들어 간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해당 게임은 단순히 스토리뿐만 아니라, 게임 내 문자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이런 식의 스토리를 진행 하다 보면, 게임 상에서 다채로운 상황에 마주하게 되는데, 데이트 및 특정 상황마다 일러스트들도 획득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게임을 해보니 마치 학교 생활을 직접하고 있는 느낌을 받게 된다.

게다가 해당 게임은 모든 인물들의 대사에 성우들의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유저들이 성우들의 힘으로 작품을 선택한다고 할 만큼 해당 장르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듯 하다.

직접 플레이 해보니 성우들이 스토리의 재미를 증폭시켜 주는 느낌을 주었다.
   
 

전체적으로 10대~20대 사이의 여성이 즐기기 좋은 핑크 빛 가득한 게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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