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최한 '2024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경기는 지난 7일 토요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렸으며 프로농구 선수들과 연예인들이 팀을 이루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한기범 감독의 사랑팀과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이 맞붙은 경기는 3쿼터까지 54대 55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4쿼터에 희망팀이 맹공을 펼치며 최종적으로 78대 68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장에는 약 4000여 명의 관중이 모여 응원했고, 유튜브와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현장에 오지 못한 팬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다양한 공연과 시민 이벤트, 경품 추첨 등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걸그룹 3PIECE의 축하공연, 가족이 함께하는 농구슛 이벤트, 사랑의 모금함 행사 등이 이어졌고, 팝페라 가수들의 공연과 스타들의 릴레이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은 경기 전후로 혈우병 환우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경기 후에는 선수들에게 재능기부증이 수여됐다.

한기범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연예인들과 선수들이 혈우병 환우들에게 전달한 희망의 메시지는 헤모라이프 유튜브 채널 쇼츠와 후기 기사로 소개될 예정이다.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행사를 주최한 한기범 회장과 헤모라이프 하석찬 유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