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헴회(회장 송재청)가 금주 토요일인 20일 임시 대의원회의를 연다.

안건은 올해 여름캠프 개최지회 선정의 건을 비롯해 사무국 임금인상과 4대보험 의무가입, 회원수 대비 지회비 차등 인상안건, 지회 임원 활동비 지출 항목 확인 등이다.

현재 사무국 내 징계와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의원회의를 통해 코헴회 안정화에 대한 혜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코헴회 여름캠프는 팬데믹 여파로 2020년부터 3년간 개최되지 않아왔는데 올해는 코헴회가 다시 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인 캠프 일정 상 8월 중순 개최까지는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어서 대의원회의 이후 준비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무국원 4대보험 의무가입 안건은 현재 선택적으로 직원별 가입여부를 결정하고 있는 것을 일반 직장과 같이 모든 직원 의무가입으로 전환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안건으로, 결과에 따라 다소 현실적인 변화가 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지회 임원 활동비 지출 항목 확인 안건은 임원 활동비를 지회에서 임으로 사용 가능하게 변경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는 안이어서 지회의 자율권과 중앙의 관리권한 사이에 적절한 협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코헴회 홈페이지 갈무리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