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환우를 오랜만에 만나기 위해 국화도(경기도 화성시 부속 섬)에 다녀왔다. 많이 잡히는 조가비 껍질이 국화를 닮았다 해서 '국화도'라 이름 붙여진 이 섬은 40여 가구에 60명 정도가 사는 작은 섬이다. '훼리'라 하기엔 한참 아담한 통통배를 타고 20분 들어가면 나오는, 조선시대에는 유배지로 쓰이기도 했다는 그곳 국화도에 다녀오며 담은 풍경을 전한다. 이곳에도, 그리고 우리나라 구석구석 어딘가에도 우리 환우들이 터전을 잡고 살아가고 있음을 새삼 실감한다.

▲ 국화도는 여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 국화도 들어가는 배를 타는 장고항의 매표소. 표를 사기 위해 신분증 제시는 필수.

▲ 장고항까지 나를 태워준 차량. 운전해주시는 기사님 너무 재미있으심. ㅎㅎ

▲ 국화도에서 나오는 관광객. 평일인데도 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네요.

▲ 국화도행 국화훼리호. 내려가는 계단이 후덜덜..

▲ 오랜만에 배를 타니 기분은 업^^

▲ 국화도 노랑등대. 등대밑에서 사진 꼭 찍으세요.

▲ 국화도 초입에 서있는 안내 표지판이네요.

▲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이 너무 예쁘죠?

▲ 출항 대기중인 어선들. 안전하게 만선하시길...

▲ 주민 단체 우편함. 신기해요.

▲ 국화도 갯벌엔 바지락, 낙지가 많이 잡힌대요.

▲ 포토존. 으이구 못났다. ㅜㅜ

▲ 오후 5시 40분 막배를 타고 국화도를 나오면서 찍은 사진. 다음에 또 만나 안녕.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