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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과 상관없이 식은땀? 자율신경실조증 문제일 수도
김선영 기자  |  sun@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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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10  12: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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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강한의원 강동점 윤하연 원장

현대인들은 신체 활동이 부족한 경우가 흔하고, 동시에 감정 노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태에서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가진 경우, 수면 시간이나 휴식이 부족한 경우도 흔한 편이다. 이런 환경은 서서히 각종 질환이 발생하는 상태로 이어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불안감과 긴장이 지속되고, 이밖에도 여러 생활 속의 문제점들이 더해지면서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의 불균형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를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부르는데 이 경우 매우 다양한 종류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기온과 상관없이 식은땀이 흐르거나 가슴이 두근거릴 때,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쉽게 속이 더부룩해질 때 이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이런 증상은 자율신경실조로 인해 신체 조절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게 된다.

뇌는 외부적인 조건이나 몸의 컨디션에 맞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조절한다. 하지만 앞서 지적한 것 같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그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교감 신경은 우리 몸을 흥분시키는 신경으로 심장 박동 수를 늘리고, 혈압을 높이며 약간의 긴장감을 준다. 이러한 교감신경은 정신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특징이 있다. 부교감신경은 우리 몸을 안정시켜준다. 각종 신체 기관의 움직임을 이완하는 것, 휴식, 수면 등은 부교감신경이 관여하는 부분이다.

위강한의원 강동점 윤하연 원장은 “두 신경이 균형을 이루고 조화를 이룰 때 신체는 원활하게 움직이고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러한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긴 자율신경실조증 환자는 자연스럽게 각종 증상을 겪게 되는데 식은땀, 소화불량, 두근거림 등 매우 다양한 형태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자율신경 활성도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 한꺼번에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 자율신경실조증의 특징이다. 또 위와 대장 등 소화 기관의 운동은 자율신경과 관계가 깊어 담적에 의한 위장 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매우 흔한 편이다. 때문에 위장건강을 기본으로 담적과 자율신경실조증개선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생활요법 개선을 위한 방법도 필요한데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 소음과 빛 등 외부 환경에 대한 관리, 수면 습관 개선, 식습관 개선 등을 지도받은 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율신경실조증에 대한 치료법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서도 이뤄지는데, 의료진의 판단 하에 비대면 진료가 필요할 때는 상담 결과에 맞게 관련 처방과 올바른 생활관리법 지도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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