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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의료진, ‘척추 전방전위증’ 환자 척추유합술 시행
홍성태 기자  |  prhong@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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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4.04  09: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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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사랑병원 김헌 주치의가 오후진 씨의 상태를 진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척추 유합술’을 시행했다.
 
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내 몸 주치의’에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인해 허리 고통에 시달리던 오후진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오 씨는 ‘진흙 속의 보물’이라는 연근 농사를 15년째 짓고 있다. 3만 평에 달하는 밭을 열심히 가꾼 결과 단골 손님도 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나날이 심해지는 허리 통증 탓에 일상생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날 방송을 통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은 주인공 오 씨는 ‘척추전방전위증’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헌 주치의(신경외과 전문의)는 “주인공의 허리는 위 뼈와 아래 뼈가 서로 맞물리지 않고 어긋나 앞쪽으로 밀려 있던 상태로, 이런 상태를 ‘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한다. 50대 이상 중장년층, 그 중에서도 근육과 인대가 약한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 속한다”며 “오후진 씨는 신경이 눌리는 정도가 심각해 주사 치료 같은 시술로는 치료가 어려워 나사못으로 척추 두 개를 하나로 고정하는 ‘척추유합술’을 진행했다. 수술 후 빠른 통증 완화를 느낄 수 있기는 하지만 수술 시간이 길고 회복 기간 또한 다른 수술에 비해 길기 때문에 수술 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수술 후 웃음꽃 피는 일상을 되찾았다는 오 씨. ‘내 몸 주치의’ 패널들은 그의 현재 상황에 대해 “회복하셨다니 정말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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