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일주일을 맞은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천명대를 기록하며 224일 만에 최소 규모로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850명 늘어 누적 3천26만3천2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1만4천18명)보다 8천168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7천412명)보다는 1천562명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또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6월 27일(3천419명) 이후 224일 만에 가장 적다. 월요일 기준으로도 같은날 이후 32주 만에 최소치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617명→2만414명→1만6천856명→1만4천961명→1만4천624명→1만4천8명→5천850명으로, 일평균 1만5천19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34명)보다 14명 적은 20명으로, 확진자 중 7명(35%)은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천83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천545명, 서울 815명, 경남 410명, 부산 337명, 경북 325명, 인천 300명, 대구 294명, 충북 290명, 충남 243명, 전남 228명, 강원 222명, 광주 214명, 제주 154명, 전북 161명, 대전 151명, 울산 111명, 세종 42명, 검역 8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89명으로, 전날(313명)보다 2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1일(288명) 이후 석달 만에 최소치다.

전날 사망자는 18명으로 직전일(22명)보다 4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61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