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실내마스크 해제 첫날이었던 31일 전국에서 1만9천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천629명 늘어 누적 3천17만6천6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천416명)보다 1만2천213명 많고, 설 연휴 기간이던 1주일 전인 24일(1만2천250명)보다는 7천379명 늘었다.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527명→3만5천86명→3만1천711명→2만3천612명→1만8천871명→7천416명→1만9천629명으로, 일평균 2만2천26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22명)보다 9명 많은 31명으로 이 가운데 14명(45.1%)은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9천59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4천737명, 서울 3천696명, 부산 1천611명, 경남 1천356명, 인천 1천131명, 대구 927명, 경북 875명, 충남 843명, 전북 733명, 전남 668명, 충북 609명, 대전 549명, 울산 531명, 광주 517명, 강원 490명, 제주 186명, 세종 163명, 검역 7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02명)보다 15명 적은 387명으로, 지난해 11월 18일(365명) 이후 74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사망자는 24명으로 직전일(30명)보다 6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44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