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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치료로 혈우병B 환자 출혈량 감소화이자의 유전자 치료제, B형 혈우병 환자의 출혈을 현저히 감소시켜
황정식 기자  |  nbkiller@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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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20  15: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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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중인 유전자 치료요법 파이다나코진 엘라파보벡(fidanacogene elaparvovec, SPK-9001)을 사용한 3상 임상시험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등도~중증 B형 혈우병 환자의 출혈율이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이자(Pfizer)가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 파이다나코진 엘라파보벡의 최신 임상 연구 데이터로 BENEGENE-2(NCT03861273)를 투여 받은 15명의 초기 1/2상 임상 연구(NCT02484092)에서 파이다나코진 엘라파보벡이 내약성이 우수하고 환자의 출혈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음을 밝혔다.

화이자의 종양학 및 희귀질환제품 개발부문 최고개발 책임자인 크리스 보쇼프 박사(Chris Boshoff, MD, PhD)는 “B형 혈우병 환자를 위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이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는 이 유전자 치료제의 잠재력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의 파이다나코진 엘라파보벡은 B형 혈우병 환자의 출혈을 야기시키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건강한 버전의 새로운 유전자로 대체시켜 응고 인자의 주요 생산지인 간 세포에 정착해 정상 수준의 FIX의 생산을 돕는 치료제이다. 이 유전자 요법은 조작된 유전자를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다.

화이자는 BENEGENE-2의 개발을 후원하여 유전자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추가적으로 조사하였다. 이 임상연구에는 FIX의 활동 수준이 정상의 2% 미만인 사람으로 중증~중등도의 B형 혈우병 환자 45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임상시험 사전 검사에서 모두 바이러스 벡터에 대한 항체에 대해 음성으로 나온 참여자들이다.

참여자들은 최소 6개월 동안 표준 예방요법으로 치료받은 선행 임상연구(NCT03587116)를 수행한 후, 모두 단일 투여로 파이다나진 엘라파보벡을 투여 받았다. 이 연구의 주요 목표는 치료 전 6개월과 치료 후 3~15개월을 비교하여 출혈율에 대한 유전자 치료의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연구이다.

임상 연구의 결과는 평균 연간 출혈율이 치료제를 투입하기 6개월 전과 비교하여 유전자 치료 후 71% 더 낮아졌다고 보고하였다.(연간 출혈율 1.3대 4.43) 치료가 필요한 출혈의 비율은 78%로 전과 후가 비슷하게 감소한 반면, 유지 요법의 연간 투여 비율은 92%로 많은 감소량을 보였다. 또한, 15개월 동안 평균 FIX의 활성화는 정상의 27%였으며 24개월 후에는 25%로 나타났다. 유전자 치료에서 5%보다 높은 FIX의 활성화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치로 간주되고 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혈우병 및 혈전증 프로그램 책임자인 아담 쿠거(Adam Cuker, MD)는 "BENEGENE-2의 임상시험 데이터는 장기적으로 혈우병 환자의 임상 및 치료의 부담을 줄이는 수단으로, B형 혈우병 환자를 위한 잠재적인 일회성 치료 옵션으로써 유전자 치료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파이다나코진 엘라파보벡은 일반적으로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 연구 결과와 일치했다. 하지만 치료와 관련된 두 가지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었는데,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환자의 소화관 출혈을 동반한 궤양과 일반적인 간 손상 및 염증과 관련된 간 효소 수치 상승 사례 등이 보고되었다. 임상시험 피대상자의 사망이나 혈액 응고 사건, 또는 FIX에 대한 중화 항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참가자들을 장기적인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최대 15년 동안 정기적인 평가를 계속 받게 된다. 화이자의 따르면 추가 연구 결과는 향후 열리는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보쇼프 박사는 “우리는 혈우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유전자 치료법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혁신적인 연구에 기여하는 사람들과 연구원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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