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모IN헤모국제
9인자 유전자 치료제 임상, 2년간 지속헴제닉스(Hemgenix) HOPE-B 데이터, 미국 승인 뒷받침
김지은 기자  |  hemo@hemophili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1.02  17:30:4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혈우병을 포함한 바이오 치료제 생산기업인 CSL 베링(CSL Behring)은 임상 3상 시험 데이터에 따라 혈우병B 성인 환자를 위한 최초 유전자 치료제인 헴제닉스(Hemgenix, Etranacogene dezaparvovec)의 긍정적인 안전성 및 효능 프로파일이 2년동안 지속되었다고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치료가 안전하고 출혈률을 낮추며 환자가 예방 인자 보충 요법을 사용하는 것을 중단할 수 있다는 것으로 밝혀진 이전 시험 분석과 유사했다. 햄제닉스는 혈우병B 환자에게 결핍된 혈액 응고 인자인 9인자의 수치를 높였다.

HOPE-B 시험(NCT03569891)의 이러한 결과는 현재 예방 치료를 받고 있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또는 반복적이고 자발적인 출혈 증상이 있는 성인 혈우병B 환자 치료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의 최근 승인을 뒷받침했다.

임상 시험 결과는 ‘햄제닉스의 잠재적 장기 지속 효능 및 안전성’을 뒷받침한다.

2년간의 분석 결과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 64회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회의의 포스터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되었다. 포스터 제목은 “HOPE-B 3상 임상 시험에서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백(Etranacogene Dezaparvovec)을 투여받은 중증 또는 중등도 혈우병B 성인 환자는 24개월 추적 조사 동안 9인자 평균 활성 수준의 안정적인 증가와 튼튼한 지혈 보호를 지속적으로 경험한다”였다.

보도자료에서 “ASH에서 발표된 결과는 햄제닉스의 잠재적 장기 지속 효능 및 안전성과 혈우병B 환자를 위한 이 치료법의 지속적인 이점을 뒷받침한다”고 CSL의 혈액학 연구 개발 부사장인 브람 골드스타인(Brahm Goldstein) 박사는 말했다.

그는 "햄제닉스가 혈우병B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치료 선택권을 제공하고 희귀하고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유전자 치료와 같은 엄청난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CSL의 약속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전 개발명 에트라나데스(EtranaDez) 또는 AMT-061로 알려진 햄제닉스는 9인자의 생산을 자극하는 F9인자의 높은 기능성 복사본을 간 세포에 전달함으로써 작동한다. 혈액에 직접 주입되는 이 유전자 치료법은 AAV5라고 불리는 변형된 바이러스 운반체에 포장되어 간 세포가 치료를 받도록 돕는다.

유전자 치료는 희귀 출혈질환에 대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혈우병B를 앓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정상 범위에 가까운 수준에 도달하는 9인자 활성 수준이 오래 지속되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 진행중인 HOPE-B 임상시험은 5년 동안 치료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중등도에서 중증 혈우병 B를 앓고 있는 18~75세의 남성 환자 54명을 등록했다.

시험의 주요 목표는 환자들이 9인자 보충요법을 사용하던 6개월간의 사전 기간 동안 관찰되는 출혈 비율과 비교하여 안정적인 9인자 수준(주입 후 7~18개월)을 달성한 후 1년 동안 우수한 출혈 조절을 달성하는 것이었다.

사전 기간과 비교하여 주입 후 7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연간 출혈률이 54% 감소하여 이 주요 목표가 달성되었다. 또한 9인자 활성 수준은 정상 수준의 약 37%로 크게 증가했다.

2년간의 연구 결과는 대체로 유사했으며, 유전자 치료의 일관되고 지속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9인자 수치는 정상의 약 37%로 유지되었고, 연간 출혈 비율은 리드 기간에 비해 7-24개월 동안 64% 감소했다.

참가자의 94%가 예방적 9인자 치료법을 더이상 필요로하지 않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9인자 요법 사용량은 사전 기간으로부터 19~24개월까지 96% 감소하여 참가자당 연간 257,339 IU에서 연간 9,751 IU로 감소했다.

3명을 제외한 모든 참가자(94%)는 최대 24개월 동안 예방적 9인자 요법 사용을 완전히 중단할 수 있었다.

HOPE-B의 수석 연구원인 스티븐 파이프(Steven Pipe)는 “유전자 치료는 희귀 출혈질환에 대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혈우병B를 앓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정상 범위에 가까운 수준에 도달하는 제 9인자 활성 수준의 지속적인 증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헴제닉스를 투여받은 혈우병 B 환자가 1회 주입 후 수년 동안 지속적인 9인자 활성 수준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강화한다” 라고 미시간 대학의 혈우병 및 응고 질환 프로그램의 소아 의학 책임자인 Pipe는 덧붙였다.

보고된 557건의 부작용 중 대부분(76%)은 경증, 21%는 중등도, 3%는 중증으로 간주되었다. 38명의 참가자에서 총 93건의 부작용이 치료와 관련된 것으로 간주되었으며, 그 중 어느 것도 심각한 것으로 간주된 것은 없었으며, 그 중 하나는 18-24개월 동안 발생했다.

HOPE-B는 2025년 3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개발사인 유니큐어(uniQure)로부터 헴제닉스의 글로벌 판매권을 인수한 CSL베링은 가능한 한 빨리 환자들이 이 유전자 치료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이 치료법은 유럽에서도 규제 검토를 받고 있다.

[헤모라이프 김지은 기자]

<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지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헤모필리아 라이프  |  등록번호 서울아02245  |  등록일 2012-08-31  |  대표 박천욱  |  편집인 김태일 박필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성연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05(가산동 470-8, 케이씨씨 웰츠배리 604호)  |  02)6111-8255
업무국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7길 25  |  전화 02-535-6474  |  문의 및 제보 hemo@hemophilia.co.kr
Copyright © 2012 헤모필리아 라이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