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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3년만의 코헴 여름캠프 '털썩'코헴 "건강이 최우선" 전국캠프 취소, 추후 지회별 운영 논의
김태일 기자  |  saltdoll@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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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01  12: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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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021년 전국단위의 코헴 여름캠프가 취소되거나 지역 캠프로 축소 진행되었던 가운데, 올해 여름캠프마저 취소 결정되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사진=freepik)

한국코헴회(회장 송재청)의 3년만의 여름캠프가 무산되었다.

코헴회는 오늘 오전 홈페이지에 '2022 한국코헴회 여름캠프 취소 안내' 공지글을 게시하고 회원들에게 단체문자를 보내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로 예정되었던 전국단위의 여름캠프가 취소되었음을 알렸다.

코헴회 측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 환자 추세와 캠프 참가자 중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 및 의료진의 여러 의견 등을 취합한 결과 지금 상태에서 여름캠프를 진행하는 것은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어 올해 캠프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동안 코로나19 진정세가 확연해 여름캠프 개최를 결정했으나, 7월 들어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웃도는 등 다시 재유행 양상이 나타나 캠프를 보름 여 앞두고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코헴회는 이와 같이 캠프 취소를 알리며 "회원 및 가족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바라며 이는 환자단체인 한국코헴회의 가장 우선적인 가치인 회원들의 건강과 안위를 생각하여 내린 결정임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초 올해 여름캠프는 속초에 위치한 '설악 쏘라노' 리조트에서 회원 및 외부인사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tart again'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후원업체도 역대 가장 많은 7개 제약사(노보노디스크, 녹십자, 다케다, 사노피, 화이자, JW 중외제약, SK 플라즈마)가 공동으로 참여했고 한국혈우재단과 헤모필리아라이프가 의료와 취재지원을 각각 맡고 있었다. 이번 캠프 취소 결정으로 개최장소였던 리조트 측에 별도의 위약금이 발생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캠프 취소 소식을 접한 코헴회 회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몇몇 회원은 "안전문제이니 취소하는 게 옳았다", "진정되고 다시 추진해도 된다"는 반응이었고, "거리두기 규정이 바뀐 것도 아닌데 너무 섣부른 결정 아닌가"하는 회의적 반응도 있었다.

한편, 코헴회는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좋아지면 올해 캠프가 지회별로 운영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해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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