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혈액학회(회장 김동욱 / 이사장 이제환) 내 혈우병연구회(회장 최은진)는 이달 18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혈우병 등 출혈질환을 주제로 정기 심포지움을 갖는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대부분의 의료 학술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심포지움은 대면 행사로 규모있게 진행되는 것이어서 이목을 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은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관심 가질 최근 이슈' 세션 에서는 '중등증 & 경증 혈우병'(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지경 교수) '새로운 치료법을 활용한 면역관용요법'(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영실 교수) 발표가 배치되어 있다.

이어 신촌세브란스병원 유철주 교수가 좌장을 맡은 '혈우병에서의 다학제적 클리닉' 세션에서는 '혈우병의 정형외과 수술'(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재훈 교수) '혈우병에서의 치과적 관리'(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정복영 교수) '혈우병 관절치환술 이후 재활치료의 최근 트렌드'(한국혈우재단의원 권세진 실장)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은 인하대병원 김순기 교수와 한국혈우재단 유기영 원장 좌장의 '관심 사례 & 리뷰' 세션으로, '후천성 혈우병'(강남세브란스병원 내과 현신영) '글란즈만 혈소판기능저하증'(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현식)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혈우병연구회의 이번 심포지움은 2월 1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최근 1~2년 사이 헴리브라, 엘록테이트, 알프로릭스, 앱스틸라 등 국내에 진입한 혈우병 치료제가 다수 늘어남에 따라 제약사들의 홍보부스도 심포지움장 내에 빼곡히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