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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HOPE-B) 업데이트 : 유전자 치료제 후보 AMT-061의 목표 달성
육연희 기자  |  Yeonhee@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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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11  18: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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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3상 시험 HOPE-B의 투여 18개월 후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유전자 치료제 AMT-061(etranacogene dezaparvovec)은 중등증, 중증 혈우병 B를 가진 남성의 출혈을 예방하는 데 성공했다.

이 임상시험은 투여 전 6개월간의 사전 관찰기간 동안 보이는 출혈보다 투여 후 18개월간 발생하는 모든 출혈을 제어함으로써 사전에 지정된 목표를 달성했다.

이 연구는 또한 2차적 목표에 도달했으며, AMT-061은 환자들이 예방요법을 받고 있던 임상시험 전 시기에 비해 연간 출혈률(ABR)을 감소시키는 데 통계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유니큐어(uniQure) 측은 "우리는 B형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유전자 치료의 가장 크고 중요한 첫 번째 실험의 결과들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 치료법의 연구 개발 책임자 리카르도 돌메치(Ricardo Dolmetsch)는 "HOPE-B 데이터는 12개월 이상 안정적인 9인자 발현 후 연간 출혈률에서 사전 지정된 주요 종점을 달성했으며 9인자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는 동시에 연간 출혈 감소의 우수성을 보여주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AMT-061은 단일 주사를 통해 혈류에 직접 투여된다. 변형된 무해한 버전의 아데노연관바이러스 변종5(AAV5)를 매개체로 사용해 질병을 유발하는9인자 유전자의 고기능 복제품인 Padua 변이체(FIX-Padua)를 환자의 세포에 전달한다.

이 치료제는 혈우병 B 환자의 결함이 있거나 결핍된 응고 단백질 9인자의 수치를 증가시키고 오랜 시간, 수 년간 출혈을 억제하는 것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AMT-061은 원래 유니큐어에서 개발되었다가 지난해 5월 CSL 베링이 치료제의 상용화 및 라이선스 권리를 취득했다. 그리고 지난해 말 유니큐어는 치료제에 대한 상업적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제조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2025년 3월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HOPE-B 시험(NCT03569891)의 완료 책임은 유니큐어에 있다.

HOPE-B 연구는 54명의 혈우병 남성(평균 41.5세 / 중등중과 중증)을 대상으로 5년간 AMT-061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최소 18개월의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대부분의 참여자(70.4%)는 임상시험 전 예방요법에도 불구하고 6개월의 도입 기간 동안 출혈이 있었으나 HOPE-B의 1년 데이터는 이 요법이 안전하고 9인자 활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동시에 출혈과 예방요법의 필요성을 강하게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회사들이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18개월간 모든 참가자의 연간 출혈률은 1.51로 이 연구의 도입기간 때 보였던 4.19보다 훨씬 낮았다. 이와 유사하게, 9인자 수치가 안정화된 이후의 연간출혈률은 0.83으로 임상시험 도입 기간의 연간출혈률인 3.65회와 크게 차이가 났다.

이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9인자 활동 수준의 증가를 동반하며 18개월까지 평균적으로 정상 인자 수준의 36.9%에 도달했으며 이는 치료 6개월 후 관찰된 39%와 비교된다.

AMT-061은 부작용의 80% 이상이 경미한 것으로 간주될 정도로 안정적인 것이었다. 77세 환자 1명은 요로의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요로성패혈증으로 65주 후에 사망했으며 심장이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심장 쇼크가 발생했다. 그러나 임상시험의 조사관과 유니큐어에 따르면 이는 유전자 치료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간주됐다.

또한 한 환자는 간암의 일종인 간세포암(HCC)이 발생했는데, 분자 분석 결과 이 또한 유전자 치료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인자에 대한 항체는 보고되지 않았다.

CSL베링(CSL Behring) 혈액학 담당 부사장인 브람 골드스타인(Brahm Goldstein)은 "이러한 결과는 B형 혈우병 환자에게 유전자 치료가 장기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보다 자세한 데이터를 의료계와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SL 베링은 2022년 6월까지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AMT-061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골드스타인은 "이번 계획은 2022년 상반기에 예상되는 규제 개진을 향한 우리의 노력을 반영하고있다"고 덧붙였다.

돌메치는 "유니큐어를 대표해 HOPE-B 임상시험 환자 및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CSL베링과 협력하여 AMT-061이 전세계 혈우병B 환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헤모라이프 육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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