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혈우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2월 말까지 COVID-19 확산 상황을 주시해 2022 총회의 현장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세계혈우연맹(WFH)은 2022년 총회(World Congress)의 몬트리올 현장개최 여부를 2월 안에 결정한다고 공지했다.

WFH는 매 2년마다 전세계 혈우사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출혈질환 관련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의 기회를 갖는 총회를 개최하는데, 현재 COVID-19 대유행 및 그 변종에 대한 최근 상황으로 인해 올해 총회의 현장개최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그러면서 다음 단계(온라인 총회로의 전환 등)를 포함하는 최종 결정은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공지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2월6일까지로 예정되었던 총회 참가등록에 대한 얼리버드 요금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참가등록 비용은 의료진의 경우 미화 830달러, 출혈질환 환자와 가족의 경우 150달러이며, 2월 말 WFH의 결정에 따라 현장개최가 무산될 경우 참가등록은 온라인(virtual) 총회 참가등록으로 전환하거나 환불, 또는 기부처리가 가능하다.

2020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 예정되었던 WFH총회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전면 온라인총회(Virtual-Summit)로 전환 운영된 바 있다. 대신 WFH는 쿠알라룸푸르를 2024년 WFH총회 개최지로 다시 예정하고 있다.

한편, 한국코헴회와 헤모필리아라이프는 각각 예정된 2022 총회에서의 포스터 발표를 위해 참가등록 규정기간이었던 2월 7일까지 최소한의 참가자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 2022 몬트리올 총회의 참가등록 비용표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